창세기 1:1-13

작성자
정음교회
작성일
2020-01-07 20:54
조회
2878
창세기 1:1-13
창세기는 ‘게네시스’ 기원입니다.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시작의 시작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럼으로 창세기는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아버지란 이름이 좋습니다. 그 이름은 기원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아버지(조상들)를 타고 또 다른 유일한 그 끝자락에 계신 아버지(하나님)가 나의 기원이며 시작이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를 통하여 근본 우리 자신의 처음을 돌아보며 나의 존재적 목적을 살펴볼수 있는 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1.
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사실 모든 성경의 비밀의 열쇠는 바로 이 말씀으로부터 시작 됩니다. 하나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 믿음의 원인이고 결과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창조의 하나님 태초의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우리는 말합니다.

이 창조적인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가 인정하지 못하면 우리의 믿음은 시작될수 없습니다. 올 한해 창세기 1장 1절이 믿어지는 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2.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혼돈하고 공허하고 흑암이 가득한 세상에 하나님의 창조적 명령이 임하시면 모든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정리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안에 주님의 명령의 말씀이 들어와 자리하게 되면 우리안에 복잡하고 잡다한 신앙과 믿음의 혼돈과 공허가 질서가 되어질 것입니다.

삶이 복잡하고 다단하고 힘들고 어렵고 혼돈 스럽습니까?
이런 우리에게 주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안에 들어오게 되면 모든 것이 단순화되고 정리되고 해결되는 것입니다. 왜입니까?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질서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2.
3.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가장 먼저 빛입니다.
빛이 임하여야 사리가 분별되기 때문입니다. 어둡고 캄캄해서야 무엇인들 알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빛입니다. 먼저 우리안에 창조적인 역사가 일어나기 위해서 빛이 임하여야 합니다. 이 빛은 지혜의 빛이고 진리의 빛이고 밝히 볼수 있는 빛입니다.

사도바울이 다메섹에서 주님을 발견할 때 비췄던 그 빛입니다.
세상에 눈을 뜬 자가 뜬 자가 아니라. 하나님으로 눈을 뜬자가 진정으로 눈을 뜬자입니다. 때문에 창조의 첫 번째 역사는 빛의 역사입니다.

3.
6.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둘째 날 만드신 궁창은 ‘라키아’입니다. 넓은 공간, 허공 즉 하늘입니다. 궁창을 경계로 궁창아래의 물은 땅의 물이며, 궁창 위의 물은 구름의 물입니다. 궁창을 경계로 하늘위의 하늘과 땅이 나누어 졌습니다. 구별입니다. 궁창위를 편의상 하늘이라 칭하면, 하늘과 땅은 구별되고 나누는 것입니다. 하늘의 새는 날고, 땅과 물의 것들은 뛰고 헤엄치는 것입니다.

우리는 땅을 밟고 하늘을 소망으로 두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늘의 사람입니까? 땅의 사람입니까?
우리의 정신이 어디에 속하였는지가 중요합니다. 육신의 소속이 아니라 정신의 소속으로 그 사람이 위치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땅에 살지만 하늘에 속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이것을 알지 못하고 땅에 본적을 두고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실수를 하는 것입니다. 바라보는 것으로 닮아 가기 때문에 점점 짐승을 닮아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적인 정체성과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내가 누구인지? 땅만 처다보고 살지 말고 하늘을 바라보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4.
9.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땅과 바다를 만드시고 각기 종류대로 씨를 가진 열매가 만드시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각기 종류대로입니다. 획일화 되고, 독판에 찍어내듯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각기 생김대로 살아가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강남미인이 정말 있습니다. 제가 뵈도 이쁘게 만들어 졌습니다. 모두가 이쁨 생김처럼 계란형으로 만들어진 미인입니다. 이쁘지만 이쁘지 않습니다. 각기 종류대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위적으로 자신을 만들고 생긴대로가 아니라, 꾸며진 대로 이기 때문입니다. 창조적인 질서를 벗어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각각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열매를 맺는 다는 것입니다. 그 어떤 열매인지?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를 우리는 또한 맺어가야 합니다. 땅에 살면서 땅의 열매를 맺을 것인지? 하늘의 열매를 맺을것인지? 우리가 맺는 열매를 하나님은 찾으십니다. 좋은 열매를 맺으시길 바랍니다.

사랑의 아버지!!
창세기를 통하여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고 창세기의 비밀을 또한 깨달아 신앙으로 승리하는 한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