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삼서 1:1-8

작성자
정음교회
작성일
2019-10-28 21:05
조회
2600
요한삼서 1:1-8

요한 3서는 AD 90년경에 요한이 밧모섬으로 유배를 가기 전에 쓰여진 책입니다. 요한 삼서는 당시에 복음 전도를 위해 다니며 애쓰는 순회 전도자들을 돌보아 줄 것과 따뜻하게 환대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한 목적에서 쓰여진 책입니다.

1.
1.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요한 삼서는 개인 가이오에게 보낸 서신입니다. 가이오가 누구인지에 대하여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사도 요한과 매우 친분이 있는 사람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가이오를 ‘참으로 사랑하는 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2절의 말씀은 유명한 성구의 말씀입니다.
영혼이 잘되면, 영혼이 잘됨이 조건이 아니라. 영혼처럼 같이, 네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합니다. 영혼과 범사와 육체의 강건함이 평행을 이루는 말씀입니다. 영혼이 잘되는 것도 중요하고 우리의 범사가 잘되는 것도 중요하고, 영혼육의 강건한 삶도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뭐하나 버릴 수 없는 것입니다. 모두가 주님 안에서 온전함을 이루고 균형을 이루는 것이 축복입니다.

3.4절의 말씀에서 믿는 자들에게 있어 첫 번째 기쁨이 무엇입니까?
바로 진리 안에서 행하는 삶입니다. 진리인 예수 안에서 교회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 이상으로 기쁜 것은 없는 듯합니다. 성도가 믿음으로 자라고 성숙하고 성장하는 것은 모든 목회자의 기쁨일 것입니다. 목회자의 기쁨은 주님의 기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진리 안에서 행하며 신앙과 믿음이 자라나는 기쁨의 자녀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2.
5.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6.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7.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8.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복음 순회자들은 복음을 위하여 자비량으로 선교하였습니다. 오로지 복음을 전하고 증거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살아갔습니다. 어떤 대접과 어떤 금전적인 요구도 없이 순수함으로 복음을 저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교회는 이 같은 자들을 영접하고 따뜻하게 대접해 줄 것을 사도 요한은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함께 일하는 모습입니다. 음식과 숙박과 떠날 때의 양식과 여비까지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것이라고 사도 요한은 단언하여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은?
떠나는 선교와 보내는 선교를 우리가 말하고 있습니다. 선교지로 직접 사명을 받고 복음의 사역자로 직접 부름을 받고 일선에서 사역을 감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뒤를 살피고 생활을 책임지며, 형편을 돌아보는 사역 역시 중요한 것입니다. 사역자들이 먹고사는 문제로 고민하게 되면 이것 또한 어려운 일이 되는 것입니다.

이모저모 교회를 돌아보고, 기도함으로 함께 주의 사역을 감당하는 축복이 있길 기도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역에 동참하는 길입니다.

사랑의 아버지!!
주님 안에서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은혜를 누리길 원합니다. 믿음으로 전진하며 나가게 하시고 교회를 돌아보고 살피는 사랑과 관심의 동참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