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2:5-18

작성자
정음교회
작성일
2019-10-22 20:26
조회
2999
빌립보서 2:5-18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권면한 후에 사도바울은 다음과 같이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
5.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사도바울은 우리가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십자가의 마음입니다. 십자가의 마음은 겸손과 복종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과 같으신 분이 하나님의 자리를 취하지 않고 인간의 자리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인간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겸손과 복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전부이며 모든 것입니다.

백을 가진 사람이 한 가지를 양보하고 살아가지 못합니다. 오히려 백을 가진 사람이 하나를 가진 자의 것을 빼앗아 백 한가지로 채울려고 합니다. 욕심입니다. 탐심입니다. 겸손과 복종과 거리가 먼 삶을 그리스도인들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키시길 기도합니다.
뻐꾸기는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습니다. 그러고 부화된 뻐꾸기의 알이 본래 새의 알과 새끼새들을 둥지 밖으로 다 밀어 내어 버리고 떡하니 둥지를 차지하고 다른 어미의 먹이를 받아 먹습니다. 주인 행새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안에 주신 그리스도의 마음 겸손과 복종의 마음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사단이 심어 놓은 쭉정이 마음이 우리안에서 주인 노릇하지 못하게 철저하게 겸손과 복종으로 무장하시길 기도합니다.

12.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시는 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2.
14.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무슨 일이든 불평이나 다툼으로 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크리스챤의 입에서 불평의 요소를 물리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무엇에든지 다툼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서 힘쓰면, 다툼과 싸움이 됩니다. 나도 옳지만, 사실 너도 옳은 것입니다. 세상의 일이란 그런 것입니다. 왜입니까? 세상의 일은 상대적이기 때문입니다. 진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으로 너무 목숨을 걸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옳다고 우기는 대부분의 것이 무엇입니까? 그냥 나한테 편하고 좋은것입니다. 나에게 유익이 되고 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선이다 착하다 좋다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시시비비로 우리가 살아갈 것이 아니라, 빛으로 세상을 살아가라 말씀하십니다. 빛은 밝힘입니다. 세상의 희망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다름이 있는 차별입니다. 시시비비가 아닌 빛된 삶을 살아갈때에 우리 삶이 헛되지 않으며, 오직 주님앞에서 자랑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아버지!!
겸손과 순종으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게 하시고, 옳고 그름을 넘어 빛된 삶을 살아가는 주의 백성이 되게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