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2:1-9

작성자
정음교회
작성일
2019-10-15 10:16
조회
2937
여호수아 22:1-9
여호수아는 1-12장 까지 가나안 전쟁에 대한 기록, 13-21장 까지 가나안 땅의 분배와 정착에 대한 기록, 22-24장 까지 마지막 여호수아의 마지막 사역과 죽음에 대한 부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1.
1.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2.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여
3.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4.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21장의 말씀은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들은 요단 동편에 땅을 얻는 대신에 가나안 정복 전쟁 시 가장 일선에 나와서 함께 전쟁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준행하며 세 지파에서 4만명이라는 장정군사를 파견하고 일선에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전쟁하며 하나님께 올린 약속을 지켜 나갔습니다.

‘너희가 다 지키며’ ‘내 말에 순종하여’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그 책임은 지키도다’
참으로 귀한 순종과 실천의 삶입니다. 순종과 실천과 땀 흘림의 가치와 댓가가 무엇입니까?
‘돌아가서 안식가 쉼’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땀의 댓가입니다.

이 땅에서 복음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흘리는 땀이 있습니까? 눈물이 있습니까?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축복과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시 126:5.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2.
5.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6.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여호수아는 이제 세 지파가 동쪽 자기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의 명령과 율법을 지키고 행하며, 하나님을 사랑할 것과 섬길 것을 당부 요청하고 있습니다.

믿음을 유지하는 것과 지속적인 섬김과 실천이 중요합니다. 일시적인 감정과 감동으로 우리가 얼마 동안은 은혜를 받은 것처럼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마치 모든 것을 얻은 것처럼 세상을 다 가진 자처럼 펄펄 기뻐 뛰며 즐거워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평강과 감사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40일 금식기도하는 것보다 평생 새벽기도 쌓는 것이 어렵고 힘든 것일수 있습니다. 어디가서 일주일 작정하며 예배하며 은혜받는 것보다 평생 예배자로 변함없이 살아가는 것이 귀하고 복된 것일 수 있습니다.

돌아가서 행하는 삶이 중요한 것입니다.
아무도 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삶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과 믿음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3.
8.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하매
9.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받은 땅 곧 그들의 소유지 길르앗으로 가니라

요단 동편의 사람들이 돌아갈 때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게 하십니다. 그리고 전리품으로 함께 형제들과 나누며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 죽지 않고 건강하게 돌아온 것도 기쁜 일인데, 많은 선물과 전리품까지 나누니 그 기쁨은 배가가 되는 것입니다.

물질은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에게 참 많은 기쁨과 행복을 주는 것입니다. 기쁨과 행복의 조건으로서 물질이 되어야 합니다. 나눔이 비결 됨을 성경은 우리에게 많이 언급하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한 베품과 사랑의 나눔은 10배 100배의 가치가 되어서 돌아오는 것입니다. 100배의 가치가 당장 물질이 되어서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 마음의 열매가 되어 돌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분명한 것은 나눔은 우리에게 기쁨이 된다는 것입니다.

특별한 가난한 자와의 나눔의 의미는 우리에게 상당한 의미를 부여해 주고 있습니다. 가족과의 나눔은 당연한 것이고, 이웃과의 나눔은 의무가 되어야 합니다. 자발적이기 힘들면, 의무적인 실천과 사랑으로 정의하시길 바랍니다.

나만이 아니라. 우리 가족만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가정과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사랑의 아버지!!
순종하며 명령을 지키며, 변함없이 지키며, 나누며 지킬수 있는 신앙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