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7:1-15

작성자
정음교회
작성일
2019-05-23 10:46
조회
2892
역대상 17:1-15

1.
1.다윗이 그의 궁전에 거주할 때에 다윗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나는 백향목 궁에 거주하거늘 여호와의 언약궤는 휘장 아래에 있도다
2.나단이 다윗에게 아뢰되 하나님이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바를 모두 행하소서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 다윗성으로 모셔오고, 번제와 화목제로 제사도 드리며 열심히 다윗은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러던 중에 장막가운데 거하는 초라해 보이는 하나님의 법궤를 보고 다윗의 마음에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 봉헌해야 겠다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나단선지자와 일차로 상의하며 일을 진행하고자 하였습니다. 나단선지자도 일단 흔쾌히 다윗의 일에 동의하였습니다.

3.그 밤에 하나님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4.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내가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

그런데 밤중에 하나님은 나단선지자에게 말씀하시길 성전을 건축하지 말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다른 계획과 뜻을 보이시며 나타내시게 됩니다.

*하나님의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는 살아가는 사람은 언제나 말씀하시고 감동을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이것이 잘못된 것일때는 수정하게 하시고, 게으름과 나태함 가운데 빠져있을때는 채찍질 하시며 독려하시는 분이십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주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마음의 중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중심적인 사고가 필요한 것입니다. 설령 다윗이 하나님의 짓지 말라는 음성을 듣고도 마음에 욕심으로 백성들에게 멋지게 ‘난 이런 사람이다, 언제나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성전을 지어 올린다’라고 얼마든지 말하며 자기 욕심 가운데 빠질수 있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할수 있는 가운데에서도 멈춤가운데 멈출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신앙과 믿음의 내공이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주의 음성과 원하심에 민감하시길 바랍니다.

2.
7a. 내 종 다윗에게 이처럼 말하라

오히려 하나님은 다윗에게 말씀하십니다.

7b.내가 너를 목장 곧 양 떼를 따라다니던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8.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들의 이름 같은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리라
9.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들을 심고 그들이 그 곳에 거주하면서 다시는 옮겨가지 아니하게 하며 악한 사람들에게 전과 같이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여
10.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또 네 모든 대적으로 네게 복종하게 하리라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한 왕조를 세울지라

14.내가 영원히 그를 내 집과 내 나라에 세우리니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15.나단이 이 모든 말씀과 이 모든 계시대로 다윗에게 전하니라


하나님은 성전을 지어 올려드린다는 다윗에 말에 오히려 하나님의 행하실 일들의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시골 목장 양치기 소년을 한 나라의 주권자로 삼으시고
어디를 가든지 함께하며
모든 대적으로 지키며
이름을 존귀하게 만들어 주리라
거주한 터전을 허락하시며 전쟁으로 인하여 옮겨다니지 않게하시며
악한 사람들로 해치지 못하게 하시고
모든 대적으로 다윗으로 복종하게 하시며
다윗의 왕조를 굳게 세울 것이라

아니 이게 무슨 복입니까?
다윗이 성전을 세워서 주님앞에 봉헌한다고 마음을 먹었을 뿐이데, 하나님은 어마어마한 축복의 말씀을 다윗에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는 마치 어린 아이가 어버이날 천원도 안돼는 카네이션 하나 가슴에 달아주고 자기가 원하는 정말 갖고 싶은 선물을 얻는 것과 진배 없는 것입니다.

아이을 키우다 보면 아이들이 써온 편지나 사랑의 카네이션 생각하지 않게 받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때 부모로서 엄청난 오버액션을 하며 오히려 아이들의 행동을 칭찬하며, ‘우리 아들밖에 없다는 둥, 언제 우리 딸이 이렇게 커서 선물을 하느냐는 둥’ 극도의 창찬을 하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데 이것이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와 하나님의 마음은 언제나 1:100 입니다. 아니 1:무한대 관계입니다.

사랑의 아버지!!!
주님을 중심으로한 마음에 변함이 없게 하시고, 무한의 은혜가운데 오늘도 안녕과 평안으로 살아가게 하여주옵소서. 주님을 의식하고 의지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음성을 듣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