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장 - 5장
작성자
정음교회
작성일
2022-11-29 21:48
조회
1735
다니엘서 개론
1.
다니엘이란 이름은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라는 의미입니다. 즉 다니엘서는 종말론적 심판의 메시지와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적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약에 요한계시록이 있다면, 구약에는 다니엘서가 있습니다. 환상 예언 종말 심판 회복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
다니엘 바벨론 포로이후의 기록으로, 에스겔과 동시대의 인물이며 기록물입니다.
다니엘의 구조를 보면 1-6장은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이고, 7-12장은 다니엘이 본 환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니엘은 또한 다음과 같은 대칭 구조로 이뤄져 있습니다.
1장-6장: 외부 압박과 핍박에 굴하지 않는 믿음
2장-7장: 4개의 제국
3장-8장: 예배 하지 못하게 하는 이방 왕들
4장-9장: 7년, 70이레 계획
5장-10장 11장 12장: 임할 종말입니다.
다니엘서를 통하여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 하시는 절대적 주권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결국 승리할 것이며 믿음을 지키고 이기며 하나님의 승리를 더불어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다니엘 1:1-7
1.
1. 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을 에워쌌더니
2.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남 유다의 서막입니다. 18대왕 여호야김 –19대왕 여호야긴-20대왕 시드기야 왕을 마지막으로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서 점령당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멸망은 이미 예언되고 예고된 일이었습니다. 이는 노아의 시대에 홍수를 통하여 새롭게 이 땅을 시작하듯이, 바벨론 70년을 통하여 새롭게 시작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와 섭리와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니 망하는 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망하는 남유다를 향하여 선지자들(특히 예레미야)은 손을 들고 항복할 것을 권면하며 최소의 희생을 요구하였던 것입니다. 막연한 낙관론이나 막연한 소망, 즉 하나님이 막아주실 것이다. 용서해 주실 것이다 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인생의 굴곡과 고통이 하나님의 뜻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시절은 바벨론 70년의 세월처럼 우리가 겪어내야 하는 세월입니다. 인내하고 참고 넘어가야 할 세월인 것입니다. 좋고 좋은 것만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멸망당 할 것이며, 망할 것이며, 무너질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전 그릇이 바벨론 신전에서 모욕을 당할 것입니다.
2.
3.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 몇 사람
4.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5. 또 왕이 지정하여 그들에게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에서 날마다 쓸 것을 주어 삼 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그 후에 그들은 왕 앞에 서게 될 것이더라
6. 그들 가운데는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7.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애굽은 민족 말살 정책을 펼쳤지만. 바벨론은 민족융합정책을 펼친 것입니다. 즉 남 유다의 귀족 자녀들 유력하고 재능이 있는 자들은 불러 모아서 바벨론 화를 추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 자손 다니엘,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를 불러 1차 포로로(3차 포로 중) 바벨론으로 끌고 간 것입니다. 그리고 끌러간 다니엘과 세친구는 바벨론 식으로 모든 이름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이름에서 바벨론의 이름으로 변경된 것입니다.
문화의 중요성입니다. 어디에서 있는가? 어떤 영향을 받는가? 누구와 함께 하는가?
할로윈 축제는 우상의 축제이고 사망과 저주의 축제입니다. 우리 믿는 아이들은 금요일 그 밤에 철야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하였을 줄 믿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는 자들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서 끌러가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고 그렇게 끌러가서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신 이름 외에 다른 이름을 주길 원하는 것입니다. 멸망의 이름, 사망이 이름을 심어 주는 것입니다. 본래의 모습을 버리게 하고 탈을 쓰게 하고 변장하여 본래의 자기 즉 하나님의 자녀 됨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믿음을 지키고, 신앙의 자존감을 지키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끌러가지 않고, 하나님의 교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다니엘서를 통하여 주실 은혜를 기대합니다. 종말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시고 본래적 신앙과 가치를 잃어버리고 않고 지켜 낼 수 있는 교회와 이 땅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니엘 1:8-21
1.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다니엘은(대략 14-15세 경) 여호야김 시대, 1차 포로자로 바벨론에 끌러가게 됩니다. 이후에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바벨론의 민족융합과 동화 정책의 일환으로 특별대우와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것으로 대접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음식에 있어서 더욱 신경을 썼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마시는 포도주로 자신을 더렵히지 않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 것이 뭐 그래 대단한 것이냐? 말할 수 있지만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제공되는 음식은 레위기에 기록된 부정한 것과 먹지 말아야할 것이 함께 제공된 것입니다. 어떤 것은 피를 빼지 않는 것이 제공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우상의 제물로 바쳐진 고기가 제공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니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보아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바벨론에서 제공되는 음식을 먹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먹고 마시는 것으로 실패하면 세상과 융합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뜻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더럽히지 않겠다는 결심, 구별된 삶을 살아야 겠다는 결심이 서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책임을 지시고 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2.
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10.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라
11. 환관장이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14. 그가 그들의 말을 따라 열흘 동안 시험하더니
하나님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의 결심을 보고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며 피할 길을 허락하셨습니다.
환관장으로 환대를 받게 하고 지혜를 주어 10일 동안 시험을 치게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 뜻을 정하면, 하나님은 우리로 긍훌과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리고 피할 길을 열어 주시고, 나아가 우리가 생각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할 하늘의 지혜를 주심으로 길을 피해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로 뜻을 정하는 것입니다.
3.
15.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16. 그리하여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지정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18. 왕이 말한 대로 그들을 불러들일 기한이 찼으므로 환관장이 그들을 느부갓네살 앞으로 데리고 가니
19.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가 없으므로 그들을 왕 앞에 서게 하고
20.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뜻을 정한 다니엘과 세친구는 더욱 빛나게 되었습니다.
15절, 더욱 윤택하고 더 좋아 보이게 되었습니다.
17절, 학문을 주시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습니다.
18-20절, 그리고 더욱 왕의 눈에 들게 하심으로 인정받게 하셨습니다.
뜻을 정하여야 합니다.
마음을 정하여야 합니다.
길을 정하여야 합니다.
예수로 살기를 작정하고
교회로 충성하길 결심하고
순종과 믿음의 경주를 이어내야 합니다.
주님의 긍휼과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다니엘을 통하여 베풀어 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아버지!!
나로 주께로, 주님의 교회로 뜻을 정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으로 구별되는 뜻, 하늘의 해와 같이 빛나는 은혜로만 살아가는 거룩한 뜻, 주님의 뜻이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니엘 2:1-13
1.
1.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2. 왕이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 주도록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라 말하매 그들이 들어가서 왕의 앞에 선지라
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하니
다니엘 2장은 느부갓네살왕의 꾼 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뜻을 정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시행되었습니다.
느부갓네살왕이 의미심장한 꿈을 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꿈으로 인하여 마음에 번민이 들고 해석이 궁금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 술사를 소집하고 말하길 자신이 꾼 꿈과 해석을 내라고 명령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이상과 비전과 꿈을 보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꿈을 세상은 알 수 없고 해석할 수 없고 이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꿈은 하나님의 사람이 해석하고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주의 자녀에게 꿈을 통하여 계시하십니다.
꿈은 계시의 일종입니다. 눈을 뜨고 받는 계시를 환상이라고 하고, 눈을 감고 받는 계시를 꿈이라고 합니다. 차이점은 이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환상이나 계시는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꾸는 꿈은 혼의 활동에서 이뤄지는 영역입니다. 그러나 혼의 영역에서 이뤄지는 꿈은 육적이 소욕과 욕심과 욕망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우리가 꿈을 꾸더라도 대부분은 개꿈(혼적 활동, 의미 없는 꿈)에 해당하는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환상은 영적인 활동입니다. 그래서 영적인 꿈, 계시는 분명하고 선명하고 마치 우리가 사물을 보고 실제로 듣는 것럼 선명하고 확실합니다. 그리고 내 생각과 이성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좀 주의를 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꿈에 의미를 부여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날마다 꾸는 꿈에 일희일비하면 인생이 꿈에 의해 좌우되고 휘둘리게 되는 것입니다. 꿈의 영역은 성령도 역사하지만 사단도 역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단도 꿈을 가지고 장난을 칠 수있습니다.
우리가 꿈을 대하는 태도는? 절대 신봉을 피하라는 것입니다.
좋은 꿈은 기분 좋은 정도로, 나쁜 꿈은 기도하고 지워버리는 정도로 받아 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경륜과 미래의 경영은 우리가 꿈을 꾼다고 없어지는 것도 꿈을 꾸지 않는다고 해서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렇게 이루시고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2.
4.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께서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는지라
5. 왕이 갈대아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6.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하니
7.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니
느부갓세살왕는 술사를 불러 꿈과 해석을 보이라 말씀하십니다.
술사의 어려움은 바로 느부갓네살왕이 꾼 꿈을 이야기하고 나아가 그 꿈을 해석하라는 것에 있습니다. 어떻게 느부갓네살이 꾼 꿈을 술사들이 알 수 있겠습니까? 이에 술사는 말하길 왕이 꿈을 이야기하면 우리가 해석하겠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왕의 꿈도 맞히고 그 해석도 낸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되고 하나님으로 뜻을 정한 자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지혜입니다.
3.
10. 갈대아인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한 사람도 없으므로 어떤 크고 권력 있는 왕이라도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인들에게 물은 자가 없었나이다
11. 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12. 왕이 이로 말미암아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 명령하니라
13. 왕의 명령이 내리매 지혜자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느부갓네살의 술사들은 화를 피하지 못하고 죽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의 꿈을 알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 에게도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13절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즉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마찬가지고 이 어려운 난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죽음을 면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천하지의 하나님이 그의 마음과 뜻을 정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로 놀라운 일을 계획하시고 진행하셨습니다. 세상으로 감당할 수 없는 것을 다니엘과 그이 친구들에게 보임으로 그들을 역사의 중심에 세우시고 들어 사용하셨습니다. 아멘.
사랑의 아버지!!
주님의 지혜를 보이시고, 주님의 뜻을 보이셔서 어렵고 힘든 때를 넘기게 하여 주옵소서. 역사의 주인공으로 주의 자녀들이 쓰임 받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니엘 2:14-30
1.
15.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물어 이르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 하니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알리매
16.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17.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18.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느부갓네살 왕의 꿈과 해석에 대한 일로, 다니엘에게 까지 위기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 역시 왕의 꿈과 해석을 알고 풀지 못하면 죽음을 당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위기의 순간에서 침착함과 평온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급하게 재촉하는 근위대장 아리옥을 달래며 자신에게 시간을 줄 것을 요청합니다. 다니엘에게 필요한 것은 기도의 시간입니다.
꿈은 하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물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그 꿈과 해석을 주실 줄 알고 의심 없이 믿는 것입니다.
위기의 순간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①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믿음
② 응답에 대한 절대적 확신
③ 그리고 기도입니다.
하늘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열어 주시고 보여주시고 풀어 주시고,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2.
19.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20.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이에’입니다. 기도할 때입니다.
기도할 때 은밀한 것을 보이시고 응답하셨습니다.
땅은 하늘에 속한 그림자입니다.
우리는 그림자를 따라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림자를 실상으로 여기며 속고 살아 가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기도할 때 땅의 실체가 드러나고 보여지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하늘의 실상을 움직일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믿음으로 될 줄 믿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다니엘이 기도함처럼, 우리로 기도하여 이루는 축복이 있길 소망합니다.
3.
24. 이에 다니엘은 왕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라 명령한 아리옥에게로 가서 그에게 이같이 이르되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지 말고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알려 드리리라 하니
25. 이에 아리옥이 다니엘을 데리고 급히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되 내가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찾아내었나이다 그가 그 해석을 왕께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26. 왕이 대답하여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꾼 꿈과 그 해석을 네가 능히 내게 알게 하겠느냐 하니
27. 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물으신 바 은밀한 것은 지혜자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28.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은 이러하니이다
29. 왕이여 왕이 침상에서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
30. 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심은 내 지혜가 모든 사람보다 낫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서 왕이 마음으로 생각하던 것을 왕에게 알려 주려 하심이니이다
죽을 죄인으로 왕 앞에 설 수밖에 없었던 다니엘이 떳떳히 설 수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알지 못하는 자는 죄인이지만, 밝히 아는 자는 영웅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을 통하여 일하게 하시기 위해서
느부갓네살왕으로 영웅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떳떳히 그 앞에 서서 왕의 마음의 궁금중을 풀어 주게 하시고, 장래의 일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인하여 인생을 밝히 보고 떳떳히 살아가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눈먼 장님은 앞길을 분간할 수 없지만. 밝히 보는 자는 앞길을 훤하게 보는 것입니다. 어두운 인생길에 빛 되신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훤하게 인생을 살며 밝히 보며 인생을 살 수 있는 주님의 동행자, 다니엘과 같은 믿음의 용사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아버지!!
기도하여 보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 동행하여 밝게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의지하고 어둔 인생을 든든히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니엘 2:31-49
1.
31.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32. 그 우상의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33. 그 종아리는 쇠요 그 발은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다니엘은 하나님이 보여 주신 꿈을 느부갓네살 왕앞에서 풀어냅니다.
머리는 금이요
가슴과 팔은 은이요
다리는 놋이요
종이라는 쇠요
발은 쇠요 흙이라
이는 앞으로 세계를 다스릴 나라에 대한 예언입니다.
현재는 바벨론 금으로 상징되는 나라이며, 은은 메대-페르시아, 놋은 헬라, 철은 로마이며, 흙은 앞으로 나타날 열 나라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다니엘을 통하여 앞으로 이 땅 가운데 일어날 나라와 제국을 정확하게 보여준 것입니다.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역사의 주권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역사를 만들고 만지며 운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역사의 경영 가운데 우리는 그저 쓰임 받고 사용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만질 수도 조정할 수도 임의로 만들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오직 주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의 삶을 주님께 더욱 맡기시길 바랍니다.
그러니 나의 자녀를 주님께 맡기시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가정과 사업과 장래의 모든 일을 오직 우리 주님의 손에 맡기시길 소망합니다.
2.
34.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35. 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
44.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45.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하니
손대지 아니한 돌이 하늘에서 내려 신상의 발을 치니 부서지게 됩니다.
즉 손대지 아니한 돌은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이며 나타나심입니다.
장래 모든 예수 그리스도로 모든 세상과 제국과 나라를 새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임재는 세상의 멸망입니다.
주님의 돌이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나라입니다. 왕권의 회복입니다.
하늘로부터 돌을 맞아야 합니다.
가정 위에 떨어지고
자녀 위에 떨어지고
내 삶의 중심에 떨어져야 합니다. 돌이 떨어져 내가 파괴되고 부셔질 때 비로서 그리스도의 나라가 실현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고통과 고난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통과 고난을 새로운 창조이며, 새롭게 만들어 쓰시고자 하시는 주님의 의도이며 완성을 향한 주님의 계획입니다. 아멘.
3.
46. 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명하여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주게 하니라
47.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
48. 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그를 세워 바벨론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지혜자의 어른을 삼았으며
49. 왕이 또 다니엘의 요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지방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다니엘이 하나님의 주시는 꿈을 해석하고 풀어내니, 왕의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세우고, 하나님이 높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환상 중에 이상을 보고
꿈 중에 소망을 보며
기도 중에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은 우리로 원수에 머리가 되게 하시고
세상 가운데 높임을 주실 줄 믿습니다.
사랑의 아버지!!
인생의 주관자 되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 인도하시고 모든 주권과 통치와 권세로 다스리시며 영광 받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니엘 3:1-30
1.
1.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으니 높이는 육십 규빗이요 너비는 여섯 규빗이라 그것을 바벨론 지방의 두라 평지에 세웠더라
2. 느부갓네살 왕이 사람을 보내어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사와 재무관과 재판관과 법률사와 각 지방 모든 관원을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게 하매
3. 이에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사와 재무관과 재판관과 법률사와 각 지방 모든 관원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여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 앞에 서니라
4. 선포하는 자가 크게 외쳐 이르되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로 말하는 자들아 왕이 너희 무리에게 명하시나니
하나님은 다니엘을 통하여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 되시며, 인간의 역사는 하늘의 역사에 의해서 무너지고 부서질 것을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역사는 언제나 하나님의 역사와 반대를 고집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땅의 세상주관자 공중권세를 잡은 자는 하나님과 반대이기 때문이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땅은 반대의 청개구리와 똑 같은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왕은 기어이 금으로 27미터의 거대 신상을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신상의 온몸에 금으로 도색을 하면서 자기의 왕국이 영원할 것이라며, 그 누구도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라 다짐하게 됩니다.
이어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든 지방의 관원을 모아 신상의 낙성실에 참여하게 한 뒤에 엎드려 절하며 자신이 세운 바벨론과 그가 만든 신상을 섬기게 합니다.
2.
5. 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
6.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라 하였더라
7.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엎드려 절하니라
만약, 신상에 절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지 않을 경우, 댓가는 혹독하였습니다. 지위와 재산과 가족 모든 것을 잃어버릴 뿐 아니라. 목숨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서슬퍼런 느부갓네살왕의 경고와 강압 앞에서 벗어날 길은 없는 것입니다.
신앙과 목숨을 바꿀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주님을 위한 신앙이 될 때 우리 자신을 던질 수 있습니다.
나를 위한 신앙, 자녀를 위한 신앙에서는 나를 위하여 주님을 버리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주님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 누가복음 14장에서
25. 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무리를 향하여 말씀하시되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를 자신의 목숨을 미워하라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미워하는 것은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원어적 의미에서 덜 사랑하는 것이며, 우선순위를 정하는 사랑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선이고, 교회가 우선이고
그의 나라와 뜻을 행함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자의 삶입니다.
제자는 버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던질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자입니다.
3.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사드락 메삭과 아벳느고는 제자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의 신앙을 지키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세 사람이라 다행입니다. 세 명이라 강력합니다.
엘리야의 시대, 감춰둔 칠천 명의 거룩한 자들처럼 함께 함으로 힘이 되는 것입니다.
삼겹줄은 끊어지지 않으며, 모아둔 장작이 생나무를 태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로 함께 하는 용사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같은 신앙, 같은 마음,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교회를 지키며, 목회를 동역하며 일 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4.
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6.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불 가운데서 건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그렇게 홀로 주님의 자녀를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그렇게 신앙을 지켰으니, 또한 그렇게 주님께서 책임을 지시는 것입니다.
사람으로 함께 하니
하나님은 더불어 동행하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이 땅이 아닌 저 하늘 천국에서 주님으로 영원히 거할 줄 믿습니다. 아멘.
사랑의 아버지!!
우상으로 자신을 지키며, 뜻을 정하여 주님만을 섬기는 은혜가 있길 원합니다. 그때 주님 우리를 지키시고 불 가운데서 걸어 나오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니엘 4:1-37
1.
1. 느부갓네살 왕은 천하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리노라 원하노니 너희에게 큰 평강이 있을지어다
2.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이적과 놀라운 일을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 하노라
3. 참으로 크도다 그의 이적이여, 참으로 능하도다 그의 놀라운 일이여,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사실 본문 1-3절의 말씀은 다니엘 4장의 결론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느부갓네살왕이 내린 하나님 찬양의 조서입니다.
앞서 다니엘이 자신의 꿈을 해석했을때도, 또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풀무불 가운데 살아 나왔을 때 조차도 느부갓네살왕은 하나님을 자신에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위대하고 뛰어난 이스라엘의 하나님, 다니엘과 그의 세친구의 하나님으로 인정하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2절 ‘내게 행하신 이적과 놀라운 일’을 고백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바벨론 느부갓네살왕의 하나님 됨을 인정하게 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4장에서 느부갓네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까?
2.
5. 한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였으니 곧 내 침상에서 생각하는 것과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으로 말미암아 번민하였었노라
10. 내가 침상에서 나의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이 이러하니라 내가 본즉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 것을 보았는데 높이가 높더니
11.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그 모양이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12.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이 그 그늘에 있으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고 육체를 가진 모든 것이 거기에서 먹을 것을 얻더라
13. 내가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 가운데에 또 본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14. 그가 소리 질러 이처럼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자르고 그 잎사귀를 떨고 그 열매를 헤치고 짐승들을 그 아래에서 떠나게 하고 새들을 그 가지에서 쫓아내라
15.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에 두어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땅의 풀 가운데에서 짐승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리라
16. 또 그 마음은 변하여 사람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내리라
느부갓네살왕은 어느때처럼 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 꿈의 내용이 본문의 말씀이고, 왕은 꿈의 해석을 위해서 다니엘을 불러 해석을 하게 하였습니다.
꿈의 내용인즉 느부갓네살왕의 왕좌에서 쫓겨나서 7년 동안 짐승과 같이 풀을 먹고 들을 헤맨다는 내용의 해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왕의 교만을 꺽고 역사의 주권자가 하나님 되심을 알게 하시길 원하셨습니다. 때문에 느부갓네살왕에게 시련과 고통을 주신 것입니다.
시대에 한 제국의 왕으로서 느부갓네살은 왕이 아닌 신이었습니다. 신의 반열에 오른 사람입니다. 그러니 교만이란 것이 얼마나 대단했겠습니까?
3.
27. 그런즉 왕이여 내가 아뢰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하니라
29. 열두 달이 지난 후에 내가 바벨론 왕궁 지붕에서 거닐새
30.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다니엘은 왕의 안위를 걱정하며 대안을 제시합니다.
27절 공의를 행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소서
혹 그리하시면 하나님이 죄를 사하시고, 평안함이 장구(오래동안 지속)하리이다.
다니엘의 충언에도 느부갓네살왕의 폭주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한 해가 지나고 어느날 30절 교만이 정점에 달하자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교만은 하나님의 적일뿐 아니라. 만인의 적입니다. 누구나 어느 사람이나. 겸손과 겸양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교만은 육신의 정욕이며 안목의 정욕이며 이생의 자랑입니다. 교만은 넘어짐의 앞잡이이며 선봉입니다. 교만은 끝내 모든 것을 망치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만인 것입니다.
위로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아래로는 사람을 사랑하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4.
33. 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
34.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재앙과 심판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7년이라는 장구한 시간을 겪고 느부갓네살왕은 하나님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의 주관자 인생의 주권자, 모든 것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의식하게 된 것입니다.
불행 중 다행입니다.
인생의 고통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면 복입니다.
인생의 불행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면 다행입니다.
다행을 넘어 복입니다.
지금 우리의 교만을 회개하고, 하나님 없는 인생을 정리하고, 주님께로 돌아가 아버지 하나님의 위대함을 고백하고 예배할 수 있는 다행인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망한 것 같은 삶이 그루터기로 다시 소망이 싹틀 줄 믿습니다.
사랑의 아버지!!
성경의 교훈을 우리의 믿음으로 삼고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더욱 낮은 자세와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며 모든 것에 주관자 되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바라보고 섬길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니엘 5:1-31
1.
1. 벨사살 왕이 그의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그 천 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2. 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 그릇을 가져오라고 명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3. 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탈취하여 온 금 그릇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과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더라
4. 그들이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느부갓네살 사후 23년 후에, 벨사살이 6대 왕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벨사살은 바벨론의 마지막 왕으로 짧은 기간(1년) 통치하다가, 메데-바사(페르시아) 다리오 왕에게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앞 전에 다니엘이 예언한 것처럼 두 번째 제국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머리는 금이요 - 바베론
가슴과 팔은 은이요 – 메대/바사
다리는 놋이요- 헬라
종이라는 쇠요 - 로마
발은 쇠요 흙이라 – 열 나라
벨사살왕은 교만한 왕이요, 우상을 숭배한 왕이었습니다.
2.
5.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6. 이에 왕의 즐기던 얼굴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친지라
8. 그 때에 왕의 지혜자가 다 들어왔으나 능히 그 글자를 읽지 못하며 그 해석을 왕께 알려 주지 못하는지라
12. 왕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하는 이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을 풀 수 있었나이다 이제 다니엘을 부르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잔치 중에 하늘로부터 손가락 하나가 나타나 석회벽에 글씨를 새겨 쓰기를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쓱게 됩니다. 벨사살왕은 두려움에 떨게 되고 이를 해석하기 위해서 술객과 점쟁이를 불러 모았으나 아무도 해석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에 왕비가 다니엘을 왕에게 추천하여 글자를 해석하게 합니다.
인간의 지혜란 것이 하늘아래 있는 것입니다.
앞서서 살펴보았지만 우리의 지혜를 붙들고 계신 분은 하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늘의 하나님이 열어 주시면 열리고
하늘의 하나님이 닫아 버리면 닫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비밀한 것을 또한 우리에게 주셨으니
땅에서 풀며 하늘에서도 풀리고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는 축복을 베드로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를 믿는 자에게 하늘을 양보하신 것입니다.
어찌 되었건 믿음의 사람은 보고 풀고 알 수 있는 지혜자입니다.
다니엘에게 지혜를 주신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동일한 지혜를 주실줄 믿습니다.
3.
17.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예물은 왕이 친히 가지시며 왕의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지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뢰리이다
18. 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19.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20.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완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의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의 영광을 빼앗기고
21. 사람 중에서 쫓겨나서 그의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살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의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사람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자리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에 이르렀나이다
22.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23. 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그의 성전 그릇을 왕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벨사살앞에선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선대왕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느부갓네살왕이 교만하여 하늘의 하나님으로부터 어려움을 겪었건만, 벨사살왕은 어찌하여 그 것을 교훈으로 삼지 못하고, 오히려 교만하여 하나님을 거역하고 자신을 높이며 살았는지 엄중한 책망을 벨사살 왕에서 쏟아내게 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지 않아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을 사건을 기록함이 교훈이고, 성경의 말씀이 즉시로 주시는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성경으로 말씀하시는 말씀을 넘어서 이제 하나님이 직접 이야기 하시며 경고하면 때는 이미 지난 것입니다.
몸의 병이 경증으로 약으로 치료할 때 치료가 되면 은혜이지
의사가 집도하여 칼을 들이대는 순간은 이미 생명을 담보로 각서를 쓰고 수술대에 눕는 것입니다.
벨사살왕이 선대 느부갓네살왕을 교훈으로 삼았더라면?
오늘의 위험과 멸망은 없었을 것입니다.
4.
25.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26.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27.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28.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하니
29. 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그들이 다니엘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니라
30. 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31.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그 때에 다리오는 육십이 세였더라
다니엘이 해석을 이어 갑니다.
메네: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데겔: 저눌에 달아 부족함을 보였다
베레스(우바르신): 나누다.
메네, 시작과 끝점이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으로 시작하고 하나님으로 끝나는 인생입니다. 데겔, 오늘도 우리의 믿음을 달아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저울질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저울에 달린 하루입니다. 그러니 부족함이 없도록 믿음으로 채우고, 사랑으로 채우고, 신앙으로 공덕을 채우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베레스, 왕의 나라를 나누어 주실 때, 왕의 나라에 통치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소망합니다. 나누어 세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 주님으로 정복되는 땅이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아버지!!
역사의 주관자, 교만을 꺽으시고, 심판하시며 판단하시는 하나님 앞에 오늘도 거룩한 다니엘이 되어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
다니엘이란 이름은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라는 의미입니다. 즉 다니엘서는 종말론적 심판의 메시지와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적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약에 요한계시록이 있다면, 구약에는 다니엘서가 있습니다. 환상 예언 종말 심판 회복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
다니엘 바벨론 포로이후의 기록으로, 에스겔과 동시대의 인물이며 기록물입니다.
다니엘의 구조를 보면 1-6장은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이고, 7-12장은 다니엘이 본 환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니엘은 또한 다음과 같은 대칭 구조로 이뤄져 있습니다.
1장-6장: 외부 압박과 핍박에 굴하지 않는 믿음
2장-7장: 4개의 제국
3장-8장: 예배 하지 못하게 하는 이방 왕들
4장-9장: 7년, 70이레 계획
5장-10장 11장 12장: 임할 종말입니다.
다니엘서를 통하여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 하시는 절대적 주권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결국 승리할 것이며 믿음을 지키고 이기며 하나님의 승리를 더불어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다니엘 1:1-7
1.
1. 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을 에워쌌더니
2.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남 유다의 서막입니다. 18대왕 여호야김 –19대왕 여호야긴-20대왕 시드기야 왕을 마지막으로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서 점령당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멸망은 이미 예언되고 예고된 일이었습니다. 이는 노아의 시대에 홍수를 통하여 새롭게 이 땅을 시작하듯이, 바벨론 70년을 통하여 새롭게 시작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와 섭리와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니 망하는 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망하는 남유다를 향하여 선지자들(특히 예레미야)은 손을 들고 항복할 것을 권면하며 최소의 희생을 요구하였던 것입니다. 막연한 낙관론이나 막연한 소망, 즉 하나님이 막아주실 것이다. 용서해 주실 것이다 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인생의 굴곡과 고통이 하나님의 뜻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시절은 바벨론 70년의 세월처럼 우리가 겪어내야 하는 세월입니다. 인내하고 참고 넘어가야 할 세월인 것입니다. 좋고 좋은 것만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멸망당 할 것이며, 망할 것이며, 무너질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전 그릇이 바벨론 신전에서 모욕을 당할 것입니다.
2.
3.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 몇 사람
4.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5. 또 왕이 지정하여 그들에게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에서 날마다 쓸 것을 주어 삼 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그 후에 그들은 왕 앞에 서게 될 것이더라
6. 그들 가운데는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7.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애굽은 민족 말살 정책을 펼쳤지만. 바벨론은 민족융합정책을 펼친 것입니다. 즉 남 유다의 귀족 자녀들 유력하고 재능이 있는 자들은 불러 모아서 바벨론 화를 추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 자손 다니엘,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를 불러 1차 포로로(3차 포로 중) 바벨론으로 끌고 간 것입니다. 그리고 끌러간 다니엘과 세친구는 바벨론 식으로 모든 이름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이름에서 바벨론의 이름으로 변경된 것입니다.
문화의 중요성입니다. 어디에서 있는가? 어떤 영향을 받는가? 누구와 함께 하는가?
할로윈 축제는 우상의 축제이고 사망과 저주의 축제입니다. 우리 믿는 아이들은 금요일 그 밤에 철야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하였을 줄 믿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는 자들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서 끌러가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고 그렇게 끌러가서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신 이름 외에 다른 이름을 주길 원하는 것입니다. 멸망의 이름, 사망이 이름을 심어 주는 것입니다. 본래의 모습을 버리게 하고 탈을 쓰게 하고 변장하여 본래의 자기 즉 하나님의 자녀 됨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믿음을 지키고, 신앙의 자존감을 지키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끌러가지 않고, 하나님의 교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다니엘서를 통하여 주실 은혜를 기대합니다. 종말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시고 본래적 신앙과 가치를 잃어버리고 않고 지켜 낼 수 있는 교회와 이 땅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니엘 1:8-21
1.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다니엘은(대략 14-15세 경) 여호야김 시대, 1차 포로자로 바벨론에 끌러가게 됩니다. 이후에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바벨론의 민족융합과 동화 정책의 일환으로 특별대우와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것으로 대접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음식에 있어서 더욱 신경을 썼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마시는 포도주로 자신을 더렵히지 않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 것이 뭐 그래 대단한 것이냐? 말할 수 있지만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제공되는 음식은 레위기에 기록된 부정한 것과 먹지 말아야할 것이 함께 제공된 것입니다. 어떤 것은 피를 빼지 않는 것이 제공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우상의 제물로 바쳐진 고기가 제공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니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보아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바벨론에서 제공되는 음식을 먹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먹고 마시는 것으로 실패하면 세상과 융합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뜻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더럽히지 않겠다는 결심, 구별된 삶을 살아야 겠다는 결심이 서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책임을 지시고 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2.
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10.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라
11. 환관장이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14. 그가 그들의 말을 따라 열흘 동안 시험하더니
하나님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의 결심을 보고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며 피할 길을 허락하셨습니다.
환관장으로 환대를 받게 하고 지혜를 주어 10일 동안 시험을 치게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 뜻을 정하면, 하나님은 우리로 긍훌과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리고 피할 길을 열어 주시고, 나아가 우리가 생각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할 하늘의 지혜를 주심으로 길을 피해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로 뜻을 정하는 것입니다.
3.
15.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16. 그리하여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지정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18. 왕이 말한 대로 그들을 불러들일 기한이 찼으므로 환관장이 그들을 느부갓네살 앞으로 데리고 가니
19.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가 없으므로 그들을 왕 앞에 서게 하고
20.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뜻을 정한 다니엘과 세친구는 더욱 빛나게 되었습니다.
15절, 더욱 윤택하고 더 좋아 보이게 되었습니다.
17절, 학문을 주시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습니다.
18-20절, 그리고 더욱 왕의 눈에 들게 하심으로 인정받게 하셨습니다.
뜻을 정하여야 합니다.
마음을 정하여야 합니다.
길을 정하여야 합니다.
예수로 살기를 작정하고
교회로 충성하길 결심하고
순종과 믿음의 경주를 이어내야 합니다.
주님의 긍휼과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다니엘을 통하여 베풀어 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아버지!!
나로 주께로, 주님의 교회로 뜻을 정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으로 구별되는 뜻, 하늘의 해와 같이 빛나는 은혜로만 살아가는 거룩한 뜻, 주님의 뜻이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니엘 2:1-13
1.
1.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2. 왕이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 주도록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라 말하매 그들이 들어가서 왕의 앞에 선지라
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하니
다니엘 2장은 느부갓네살왕의 꾼 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뜻을 정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시행되었습니다.
느부갓네살왕이 의미심장한 꿈을 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꿈으로 인하여 마음에 번민이 들고 해석이 궁금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 술사를 소집하고 말하길 자신이 꾼 꿈과 해석을 내라고 명령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이상과 비전과 꿈을 보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꿈을 세상은 알 수 없고 해석할 수 없고 이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꿈은 하나님의 사람이 해석하고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주의 자녀에게 꿈을 통하여 계시하십니다.
꿈은 계시의 일종입니다. 눈을 뜨고 받는 계시를 환상이라고 하고, 눈을 감고 받는 계시를 꿈이라고 합니다. 차이점은 이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환상이나 계시는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꾸는 꿈은 혼의 활동에서 이뤄지는 영역입니다. 그러나 혼의 영역에서 이뤄지는 꿈은 육적이 소욕과 욕심과 욕망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우리가 꿈을 꾸더라도 대부분은 개꿈(혼적 활동, 의미 없는 꿈)에 해당하는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환상은 영적인 활동입니다. 그래서 영적인 꿈, 계시는 분명하고 선명하고 마치 우리가 사물을 보고 실제로 듣는 것럼 선명하고 확실합니다. 그리고 내 생각과 이성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좀 주의를 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꿈에 의미를 부여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날마다 꾸는 꿈에 일희일비하면 인생이 꿈에 의해 좌우되고 휘둘리게 되는 것입니다. 꿈의 영역은 성령도 역사하지만 사단도 역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단도 꿈을 가지고 장난을 칠 수있습니다.
우리가 꿈을 대하는 태도는? 절대 신봉을 피하라는 것입니다.
좋은 꿈은 기분 좋은 정도로, 나쁜 꿈은 기도하고 지워버리는 정도로 받아 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경륜과 미래의 경영은 우리가 꿈을 꾼다고 없어지는 것도 꿈을 꾸지 않는다고 해서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렇게 이루시고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2.
4.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께서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는지라
5. 왕이 갈대아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6.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하니
7.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니
느부갓세살왕는 술사를 불러 꿈과 해석을 보이라 말씀하십니다.
술사의 어려움은 바로 느부갓네살왕이 꾼 꿈을 이야기하고 나아가 그 꿈을 해석하라는 것에 있습니다. 어떻게 느부갓네살이 꾼 꿈을 술사들이 알 수 있겠습니까? 이에 술사는 말하길 왕이 꿈을 이야기하면 우리가 해석하겠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왕의 꿈도 맞히고 그 해석도 낸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되고 하나님으로 뜻을 정한 자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지혜입니다.
3.
10. 갈대아인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한 사람도 없으므로 어떤 크고 권력 있는 왕이라도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인들에게 물은 자가 없었나이다
11. 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12. 왕이 이로 말미암아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 명령하니라
13. 왕의 명령이 내리매 지혜자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느부갓네살의 술사들은 화를 피하지 못하고 죽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의 꿈을 알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 에게도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13절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즉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마찬가지고 이 어려운 난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죽음을 면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천하지의 하나님이 그의 마음과 뜻을 정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로 놀라운 일을 계획하시고 진행하셨습니다. 세상으로 감당할 수 없는 것을 다니엘과 그이 친구들에게 보임으로 그들을 역사의 중심에 세우시고 들어 사용하셨습니다. 아멘.
사랑의 아버지!!
주님의 지혜를 보이시고, 주님의 뜻을 보이셔서 어렵고 힘든 때를 넘기게 하여 주옵소서. 역사의 주인공으로 주의 자녀들이 쓰임 받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니엘 2:14-30
1.
15.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물어 이르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 하니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알리매
16.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17.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18.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느부갓네살 왕의 꿈과 해석에 대한 일로, 다니엘에게 까지 위기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 역시 왕의 꿈과 해석을 알고 풀지 못하면 죽음을 당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위기의 순간에서 침착함과 평온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급하게 재촉하는 근위대장 아리옥을 달래며 자신에게 시간을 줄 것을 요청합니다. 다니엘에게 필요한 것은 기도의 시간입니다.
꿈은 하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물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그 꿈과 해석을 주실 줄 알고 의심 없이 믿는 것입니다.
위기의 순간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①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믿음
② 응답에 대한 절대적 확신
③ 그리고 기도입니다.
하늘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열어 주시고 보여주시고 풀어 주시고,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2.
19.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20.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이에’입니다. 기도할 때입니다.
기도할 때 은밀한 것을 보이시고 응답하셨습니다.
땅은 하늘에 속한 그림자입니다.
우리는 그림자를 따라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림자를 실상으로 여기며 속고 살아 가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기도할 때 땅의 실체가 드러나고 보여지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하늘의 실상을 움직일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믿음으로 될 줄 믿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다니엘이 기도함처럼, 우리로 기도하여 이루는 축복이 있길 소망합니다.
3.
24. 이에 다니엘은 왕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라 명령한 아리옥에게로 가서 그에게 이같이 이르되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지 말고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알려 드리리라 하니
25. 이에 아리옥이 다니엘을 데리고 급히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되 내가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찾아내었나이다 그가 그 해석을 왕께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26. 왕이 대답하여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꾼 꿈과 그 해석을 네가 능히 내게 알게 하겠느냐 하니
27. 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물으신 바 은밀한 것은 지혜자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28.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은 이러하니이다
29. 왕이여 왕이 침상에서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
30. 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심은 내 지혜가 모든 사람보다 낫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서 왕이 마음으로 생각하던 것을 왕에게 알려 주려 하심이니이다
죽을 죄인으로 왕 앞에 설 수밖에 없었던 다니엘이 떳떳히 설 수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알지 못하는 자는 죄인이지만, 밝히 아는 자는 영웅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을 통하여 일하게 하시기 위해서
느부갓네살왕으로 영웅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떳떳히 그 앞에 서서 왕의 마음의 궁금중을 풀어 주게 하시고, 장래의 일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인하여 인생을 밝히 보고 떳떳히 살아가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눈먼 장님은 앞길을 분간할 수 없지만. 밝히 보는 자는 앞길을 훤하게 보는 것입니다. 어두운 인생길에 빛 되신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훤하게 인생을 살며 밝히 보며 인생을 살 수 있는 주님의 동행자, 다니엘과 같은 믿음의 용사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아버지!!
기도하여 보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 동행하여 밝게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의지하고 어둔 인생을 든든히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니엘 2:31-49
1.
31.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32. 그 우상의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33. 그 종아리는 쇠요 그 발은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다니엘은 하나님이 보여 주신 꿈을 느부갓네살 왕앞에서 풀어냅니다.
머리는 금이요
가슴과 팔은 은이요
다리는 놋이요
종이라는 쇠요
발은 쇠요 흙이라
이는 앞으로 세계를 다스릴 나라에 대한 예언입니다.
현재는 바벨론 금으로 상징되는 나라이며, 은은 메대-페르시아, 놋은 헬라, 철은 로마이며, 흙은 앞으로 나타날 열 나라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다니엘을 통하여 앞으로 이 땅 가운데 일어날 나라와 제국을 정확하게 보여준 것입니다.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역사의 주권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역사를 만들고 만지며 운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역사의 경영 가운데 우리는 그저 쓰임 받고 사용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만질 수도 조정할 수도 임의로 만들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오직 주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의 삶을 주님께 더욱 맡기시길 바랍니다.
그러니 나의 자녀를 주님께 맡기시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가정과 사업과 장래의 모든 일을 오직 우리 주님의 손에 맡기시길 소망합니다.
2.
34.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35. 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
44.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45.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하니
손대지 아니한 돌이 하늘에서 내려 신상의 발을 치니 부서지게 됩니다.
즉 손대지 아니한 돌은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이며 나타나심입니다.
장래 모든 예수 그리스도로 모든 세상과 제국과 나라를 새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임재는 세상의 멸망입니다.
주님의 돌이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나라입니다. 왕권의 회복입니다.
하늘로부터 돌을 맞아야 합니다.
가정 위에 떨어지고
자녀 위에 떨어지고
내 삶의 중심에 떨어져야 합니다. 돌이 떨어져 내가 파괴되고 부셔질 때 비로서 그리스도의 나라가 실현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고통과 고난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통과 고난을 새로운 창조이며, 새롭게 만들어 쓰시고자 하시는 주님의 의도이며 완성을 향한 주님의 계획입니다. 아멘.
3.
46. 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명하여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주게 하니라
47.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
48. 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그를 세워 바벨론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지혜자의 어른을 삼았으며
49. 왕이 또 다니엘의 요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지방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다니엘이 하나님의 주시는 꿈을 해석하고 풀어내니, 왕의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세우고, 하나님이 높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환상 중에 이상을 보고
꿈 중에 소망을 보며
기도 중에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은 우리로 원수에 머리가 되게 하시고
세상 가운데 높임을 주실 줄 믿습니다.
사랑의 아버지!!
인생의 주관자 되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 인도하시고 모든 주권과 통치와 권세로 다스리시며 영광 받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니엘 3:1-30
1.
1.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으니 높이는 육십 규빗이요 너비는 여섯 규빗이라 그것을 바벨론 지방의 두라 평지에 세웠더라
2. 느부갓네살 왕이 사람을 보내어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사와 재무관과 재판관과 법률사와 각 지방 모든 관원을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게 하매
3. 이에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사와 재무관과 재판관과 법률사와 각 지방 모든 관원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여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 앞에 서니라
4. 선포하는 자가 크게 외쳐 이르되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로 말하는 자들아 왕이 너희 무리에게 명하시나니
하나님은 다니엘을 통하여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 되시며, 인간의 역사는 하늘의 역사에 의해서 무너지고 부서질 것을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역사는 언제나 하나님의 역사와 반대를 고집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땅의 세상주관자 공중권세를 잡은 자는 하나님과 반대이기 때문이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땅은 반대의 청개구리와 똑 같은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왕은 기어이 금으로 27미터의 거대 신상을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신상의 온몸에 금으로 도색을 하면서 자기의 왕국이 영원할 것이라며, 그 누구도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라 다짐하게 됩니다.
이어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든 지방의 관원을 모아 신상의 낙성실에 참여하게 한 뒤에 엎드려 절하며 자신이 세운 바벨론과 그가 만든 신상을 섬기게 합니다.
2.
5. 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
6.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라 하였더라
7.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엎드려 절하니라
만약, 신상에 절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지 않을 경우, 댓가는 혹독하였습니다. 지위와 재산과 가족 모든 것을 잃어버릴 뿐 아니라. 목숨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서슬퍼런 느부갓네살왕의 경고와 강압 앞에서 벗어날 길은 없는 것입니다.
신앙과 목숨을 바꿀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주님을 위한 신앙이 될 때 우리 자신을 던질 수 있습니다.
나를 위한 신앙, 자녀를 위한 신앙에서는 나를 위하여 주님을 버리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주님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 누가복음 14장에서
25. 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무리를 향하여 말씀하시되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를 자신의 목숨을 미워하라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미워하는 것은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원어적 의미에서 덜 사랑하는 것이며, 우선순위를 정하는 사랑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선이고, 교회가 우선이고
그의 나라와 뜻을 행함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자의 삶입니다.
제자는 버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던질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자입니다.
3.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사드락 메삭과 아벳느고는 제자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의 신앙을 지키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세 사람이라 다행입니다. 세 명이라 강력합니다.
엘리야의 시대, 감춰둔 칠천 명의 거룩한 자들처럼 함께 함으로 힘이 되는 것입니다.
삼겹줄은 끊어지지 않으며, 모아둔 장작이 생나무를 태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로 함께 하는 용사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같은 신앙, 같은 마음,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교회를 지키며, 목회를 동역하며 일 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4.
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6.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불 가운데서 건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그렇게 홀로 주님의 자녀를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그렇게 신앙을 지켰으니, 또한 그렇게 주님께서 책임을 지시는 것입니다.
사람으로 함께 하니
하나님은 더불어 동행하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이 땅이 아닌 저 하늘 천국에서 주님으로 영원히 거할 줄 믿습니다. 아멘.
사랑의 아버지!!
우상으로 자신을 지키며, 뜻을 정하여 주님만을 섬기는 은혜가 있길 원합니다. 그때 주님 우리를 지키시고 불 가운데서 걸어 나오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니엘 4:1-37
1.
1. 느부갓네살 왕은 천하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리노라 원하노니 너희에게 큰 평강이 있을지어다
2.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이적과 놀라운 일을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 하노라
3. 참으로 크도다 그의 이적이여, 참으로 능하도다 그의 놀라운 일이여,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사실 본문 1-3절의 말씀은 다니엘 4장의 결론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느부갓네살왕이 내린 하나님 찬양의 조서입니다.
앞서 다니엘이 자신의 꿈을 해석했을때도, 또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풀무불 가운데 살아 나왔을 때 조차도 느부갓네살왕은 하나님을 자신에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위대하고 뛰어난 이스라엘의 하나님, 다니엘과 그의 세친구의 하나님으로 인정하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2절 ‘내게 행하신 이적과 놀라운 일’을 고백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바벨론 느부갓네살왕의 하나님 됨을 인정하게 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4장에서 느부갓네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까?
2.
5. 한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였으니 곧 내 침상에서 생각하는 것과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으로 말미암아 번민하였었노라
10. 내가 침상에서 나의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이 이러하니라 내가 본즉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 것을 보았는데 높이가 높더니
11.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그 모양이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12.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이 그 그늘에 있으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고 육체를 가진 모든 것이 거기에서 먹을 것을 얻더라
13. 내가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 가운데에 또 본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14. 그가 소리 질러 이처럼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자르고 그 잎사귀를 떨고 그 열매를 헤치고 짐승들을 그 아래에서 떠나게 하고 새들을 그 가지에서 쫓아내라
15.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에 두어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땅의 풀 가운데에서 짐승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리라
16. 또 그 마음은 변하여 사람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내리라
느부갓네살왕은 어느때처럼 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 꿈의 내용이 본문의 말씀이고, 왕은 꿈의 해석을 위해서 다니엘을 불러 해석을 하게 하였습니다.
꿈의 내용인즉 느부갓네살왕의 왕좌에서 쫓겨나서 7년 동안 짐승과 같이 풀을 먹고 들을 헤맨다는 내용의 해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왕의 교만을 꺽고 역사의 주권자가 하나님 되심을 알게 하시길 원하셨습니다. 때문에 느부갓네살왕에게 시련과 고통을 주신 것입니다.
시대에 한 제국의 왕으로서 느부갓네살은 왕이 아닌 신이었습니다. 신의 반열에 오른 사람입니다. 그러니 교만이란 것이 얼마나 대단했겠습니까?
3.
27. 그런즉 왕이여 내가 아뢰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하니라
29. 열두 달이 지난 후에 내가 바벨론 왕궁 지붕에서 거닐새
30.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다니엘은 왕의 안위를 걱정하며 대안을 제시합니다.
27절 공의를 행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소서
혹 그리하시면 하나님이 죄를 사하시고, 평안함이 장구(오래동안 지속)하리이다.
다니엘의 충언에도 느부갓네살왕의 폭주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한 해가 지나고 어느날 30절 교만이 정점에 달하자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교만은 하나님의 적일뿐 아니라. 만인의 적입니다. 누구나 어느 사람이나. 겸손과 겸양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교만은 육신의 정욕이며 안목의 정욕이며 이생의 자랑입니다. 교만은 넘어짐의 앞잡이이며 선봉입니다. 교만은 끝내 모든 것을 망치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만인 것입니다.
위로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아래로는 사람을 사랑하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4.
33. 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
34.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재앙과 심판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7년이라는 장구한 시간을 겪고 느부갓네살왕은 하나님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의 주관자 인생의 주권자, 모든 것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의식하게 된 것입니다.
불행 중 다행입니다.
인생의 고통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면 복입니다.
인생의 불행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면 다행입니다.
다행을 넘어 복입니다.
지금 우리의 교만을 회개하고, 하나님 없는 인생을 정리하고, 주님께로 돌아가 아버지 하나님의 위대함을 고백하고 예배할 수 있는 다행인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망한 것 같은 삶이 그루터기로 다시 소망이 싹틀 줄 믿습니다.
사랑의 아버지!!
성경의 교훈을 우리의 믿음으로 삼고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더욱 낮은 자세와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며 모든 것에 주관자 되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바라보고 섬길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니엘 5:1-31
1.
1. 벨사살 왕이 그의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그 천 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2. 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 그릇을 가져오라고 명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3. 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탈취하여 온 금 그릇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과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더라
4. 그들이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느부갓네살 사후 23년 후에, 벨사살이 6대 왕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벨사살은 바벨론의 마지막 왕으로 짧은 기간(1년) 통치하다가, 메데-바사(페르시아) 다리오 왕에게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앞 전에 다니엘이 예언한 것처럼 두 번째 제국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머리는 금이요 - 바베론
가슴과 팔은 은이요 – 메대/바사
다리는 놋이요- 헬라
종이라는 쇠요 - 로마
발은 쇠요 흙이라 – 열 나라
벨사살왕은 교만한 왕이요, 우상을 숭배한 왕이었습니다.
2.
5.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6. 이에 왕의 즐기던 얼굴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친지라
8. 그 때에 왕의 지혜자가 다 들어왔으나 능히 그 글자를 읽지 못하며 그 해석을 왕께 알려 주지 못하는지라
12. 왕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하는 이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을 풀 수 있었나이다 이제 다니엘을 부르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잔치 중에 하늘로부터 손가락 하나가 나타나 석회벽에 글씨를 새겨 쓰기를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쓱게 됩니다. 벨사살왕은 두려움에 떨게 되고 이를 해석하기 위해서 술객과 점쟁이를 불러 모았으나 아무도 해석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에 왕비가 다니엘을 왕에게 추천하여 글자를 해석하게 합니다.
인간의 지혜란 것이 하늘아래 있는 것입니다.
앞서서 살펴보았지만 우리의 지혜를 붙들고 계신 분은 하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늘의 하나님이 열어 주시면 열리고
하늘의 하나님이 닫아 버리면 닫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비밀한 것을 또한 우리에게 주셨으니
땅에서 풀며 하늘에서도 풀리고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는 축복을 베드로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를 믿는 자에게 하늘을 양보하신 것입니다.
어찌 되었건 믿음의 사람은 보고 풀고 알 수 있는 지혜자입니다.
다니엘에게 지혜를 주신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동일한 지혜를 주실줄 믿습니다.
3.
17.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예물은 왕이 친히 가지시며 왕의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지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뢰리이다
18. 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19.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20.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완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의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의 영광을 빼앗기고
21. 사람 중에서 쫓겨나서 그의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살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의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사람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자리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에 이르렀나이다
22.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23. 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그의 성전 그릇을 왕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벨사살앞에선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선대왕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느부갓네살왕이 교만하여 하늘의 하나님으로부터 어려움을 겪었건만, 벨사살왕은 어찌하여 그 것을 교훈으로 삼지 못하고, 오히려 교만하여 하나님을 거역하고 자신을 높이며 살았는지 엄중한 책망을 벨사살 왕에서 쏟아내게 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지 않아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을 사건을 기록함이 교훈이고, 성경의 말씀이 즉시로 주시는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성경으로 말씀하시는 말씀을 넘어서 이제 하나님이 직접 이야기 하시며 경고하면 때는 이미 지난 것입니다.
몸의 병이 경증으로 약으로 치료할 때 치료가 되면 은혜이지
의사가 집도하여 칼을 들이대는 순간은 이미 생명을 담보로 각서를 쓰고 수술대에 눕는 것입니다.
벨사살왕이 선대 느부갓네살왕을 교훈으로 삼았더라면?
오늘의 위험과 멸망은 없었을 것입니다.
4.
25.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26.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27.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28.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하니
29. 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그들이 다니엘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니라
30. 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31.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그 때에 다리오는 육십이 세였더라
다니엘이 해석을 이어 갑니다.
메네: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데겔: 저눌에 달아 부족함을 보였다
베레스(우바르신): 나누다.
메네, 시작과 끝점이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으로 시작하고 하나님으로 끝나는 인생입니다. 데겔, 오늘도 우리의 믿음을 달아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저울질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저울에 달린 하루입니다. 그러니 부족함이 없도록 믿음으로 채우고, 사랑으로 채우고, 신앙으로 공덕을 채우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베레스, 왕의 나라를 나누어 주실 때, 왕의 나라에 통치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소망합니다. 나누어 세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 주님으로 정복되는 땅이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아버지!!
역사의 주관자, 교만을 꺽으시고, 심판하시며 판단하시는 하나님 앞에 오늘도 거룩한 다니엘이 되어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