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장 - 9장

작성자
정음교회
작성일
2021-12-01 16:48
조회
2778
사사기 개론

사사기는 기원전 1050-1000년경 지금으로부터 3000천년 전에 기록된 책입니다. 사사기는 여호수아 사후에 300년 동안 가나안땅에서 일어난 일들을 12명의 사사를 중심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사기는 퇴보와 실패의 기록입니다.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은 신앙과 믿음으로 승리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가나안 족속을 멸하고 멀리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이들은 가난안 민족을 수용하고 함께 살기를 결심합니다. 때문에 가나안 족속의 문화와 습관을 그대로 받아 융화 동화되고 말았습니다.

사사기의 이스라엘의 패턴은 거의 동일하게 반복됩니다.
죄 – 징계 – 회개- 하나님의 구원- 평안- 죄
반복되는 죄의 패턴을 300년 동안 했다는 말입니다.

이 과정에서 구원을 이루는 방법으로서 세워진 자들이 바로 사사입니다. 사사는 군사적인 목적이 강한 사람들입니다. 적진과 싸우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하나님이 일시적으로 세운 자들입니다.
그러나 사사로서 결국 신정국가를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의 반복적인 타락이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에 타락의 원인을 성경은 다음과 같이 진단합니다.

사사기의 결론입니다.
사 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는 이 땅의 왕을 구하는 결론으로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이 땅 주에 백성을 올바른 곳으로 인도할 왕이 누구입니까?
다윗? 솔로몬? 결국 진정한 왕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사기를 통하여
인간의 실패와 악함을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역사를 살펴볼 것입니다.
사사기를 통하여 많은 은혜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사사기 1:1-10

1.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여호수아의 죽음은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하는 새로운 도전이며, 새로운 위기의 시대였습니다. 일인 중심의 강력한 리더쉽의 시기는 모세와 여호수아로 끝이 나게 됩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을 인도할 강력한 지도자가 없었지게 됩니다.

사사의 시대는 지방분권화된 시대입니다.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 12지파가 흩어져 살아가는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삼국시대처럼, 같은 나라 안에 12개의 작은 나라가 존재하게 되는 형태입니다. 그러니 자율성이나 장점도 있었겠지만. 반면 하나 되지 못하고 국가로서의 힘이 약한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2.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
3.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내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네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 하니 이에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가니라

여호수아의 부재 가운데 하나님은 유다 지파로 먼저 가나안땅에 들어가 전쟁을 할 것을 주목하십니다. 이는 유다 지파의 인구가 가장 많은 까닭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가장 먼저 유다 지파에게 우선권을 주어 축복하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다 지파는 하나님 명령의 말씀을 100%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마치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데리고 떠난 것처럼, 무엇인가 말씀에 완전 순종하지 못하는 모습이 보여 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세와 여호수아처럼 믿음의 지도자가 부재된 결과일 것입니다.

3.
4.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시니 그들이 베섹에서 만 명을 죽이고
6.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는지라 그를 쫓아가서 잡아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자르매
7. 아도니 베섹이 이르되 옛적에 칠십 명의 왕들이 그들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이 잘리고 내 상 아래에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내가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하니라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더니 그가 거기서 죽었더라

전쟁은 언제나 잔인한 것입니다.
죽이지 않으면, 죽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전쟁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영적 전쟁이 더 심각하고 잔인한 것입니다.

영적 전쟁은?
단순히 육신이 죽고 사는 문제를 떠나고, 손가락 발가락이 잘려나가는 정도의 것으로 그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싸움에서 패하면, 우리의 영혼은 헤어 나올 수 없는 고통 가운데 빠져서 영원히 고통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전쟁은 언제나 잔인하고 잔혹한 것입니다.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우리의 영적 싸움은 어떠했는지요?
하루의 승리를 이루었는가요? 잘하셨습니다.
혹 육으로 실패하고 깨어졌다면 다시 일어서서 내일을 준비하고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아버지!!
사사기로 깨달음을 얻게 하시고, 주님 주실 말씀을 소망하고 기대하며 모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사기 1:11-21

1.
11. 거기서 나아가서 드빌의 주민들을 쳤으니 드빌의 본 이름은 기럇 세벨이라
12.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13.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하였으므로 갈렙이 그의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가나안 정복은 계속됩니다.
가나안 정복의 갈렙은 가나안 정복의 선봉장이 되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갈렙이 누구입니까?
광야 1세대 가운데 여호수아와 유일하게 가나안 땅에 들어온 믿음의 용장입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모두가 안된다고 말할 때, 여호수아와 함께 믿음으로 선포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80세의 나이에 산악지대의 땅 헤브론을 차지하며 말하길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외쳤던 사람입니다. 이후에 본인이 전쟁을 할수 없는 나아가 되어서도, 자신의 딸(악사)을 걸고서 싸움을 동요하며 가나안을 정복하게 하였습니다.

신앙 안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구합니다. 나이에 의존하면, 뒷방 늙은이가 되는 것이고, 믿음으로 나이를 이기면 갈렙과 같이 여전히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나이가 언제나 믿음 앞에서 숫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모든 신체의 기능이 정지하고 우리의 심장이 멈추는 순간까지 믿음을 뿜어내며, 주님 앞에 쓰임 받을 수 있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2.
16.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의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거주하니라
17.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과 함께 가서 스밧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그 곳을 진멸하였으므로 그 성읍의 이름을 호르마라 하니라
18. 유다가 또 가사 및 그 지역과 아스글론 및 그 지역과 에그론 및 그 지역을 점령하였고

본 성경의 본문에서 우리는 ‘거주와 점령’이라는 두 단어를 주목해야 합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품에 거주, 주거하는 것이고
불신앙과 대적은 점령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뀌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게 되는 불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거주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은 사단이며 마귀적 행위입니다.
그러니 싸울 대상과 연합의 대상을 잘 파악하시길 소망합니다.

교회 안에서 교회를 대적하는 모든 행위, 심지어 자신이 의롭고 정의롭다 생각하는 모든 대적 적인 행동은 사단적이고 마귀적인 것입니다. 교회를 위하시고, 주의 종들을 위하시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대적은 교회가 아니라. 세상이며 어둠의 권세와 세상 주관자입니다.

3.
19.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가 산지 주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주민들은 철 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20. 그들이 모세가 명령한 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더니 그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내었고
21.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오늘까지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갈렙은 전쟁에서 승리하며 적을 쫓아내었지만,
유다와 베냐민은 적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무엇때문입니까? 철 병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이것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유다와 함께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작동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언제나 믿는 주의 자녀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지, 주님은 우리로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작동되지 않는 믿음이 있다면, 믿음의 능력은 발휘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안에 기름이 가득한들
시동을 켜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믿음이 작동되면, 이기는 것이고
믿음이 작동되지 못하면 패하는 것입니다.

철 병거 환경은 우리의 믿음을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철 병거과 아닌 주님을 바라보시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전진하시길 소망합니다.
주님이 하실 줄 믿습니다.

사랑의 아버지!!
믿음의 용장이 되어 끝까지 싸워 이기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으로 언제나 우리 안에 믿음이 작동되게 하여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사시 1:22-26

1.
22. 요셉 가문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
23. 요셉 가문이 벧엘을 정탐하게 하였는데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스라
24. 정탐꾼들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보이라 그리하면 우리가 네게 선대하리라 하매
25.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리킨지라 이에 그들이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을 놓아 보내매
26. 그 사람이 헷 사람들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것의 이름을 루스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 곳의 이름이 되니라

요셉 가문도 가나안 땅을 정복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선한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벧엘의 사람으로 성읍의 입구를 알게 되고 전쟁을 하니 어렵지 않게 승리하여 땅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 정의입니다.
인간적이고 세상 적인 관점에서 벧엘의 사람이 첩자이며 배신자이지만.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면 이는 세상으로 돌아서서 하나님으로 협력한 회개자 인 것입니다.

침몰해가는 배 안에서 의리를 지키다간
모두 몰사하고 마는 것입니다.

세상의 배는 사망과 심판과 죽음이라는 끝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정의를 부르짖은들, 의리를 지킨들, 정을 나눈들 소용없는 것입니다. 모두 몰사하여 끝나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구원 방주를 갈아타야 합니다. 예수가 선장 되시는 생명과 구원의 은혜와 영생이 있는 곳으로 나의 적을 이적하시길 바랍니다.

비로서 그때 우리의 생명이 보존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2.
28.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31. 아셀이 악고 주민과 시돈 주민과 알랍과 악십과 헬바와 아빅과 르홉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32. 아셀 족속이 그 땅의 주민 가나안 족속 가운데 거주하였으니 이는 그들을 쫓아내지 못함이었더라
35. 결심하고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거주하였더니 요셉의 가문의 힘이 강성하매 아모리 족속이 마침내는 노역을 하였으며

다른 지파들 역시 정복 전쟁을 하였습니다.
가나안 땅에 원주민들이 쉽지 않았습니다. 강한 저항에 부딪히며 이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계속적인 전쟁을 택하기 보다는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이들로 함께 살며 노역, 노동력을 얻었습니다.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참으로 유익함이 많았습니다. 쓸모가 있었습니다.

하나님 명령의 말씀, 반드시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라는 명령을 망각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이 강성해지고 힘이 생긴 후에도,
여전히 공존을 택하며 이들과 함께 살아가길 원하였습니다.

3.
사사의 시대를 실패의 시대라고 이야기합니다.
영적으로 타락하고, 하나님을 배교 하였던 시대입니다.

이 시대를 영적 불임의 시대, 영적 암흑의 시대.
왕이(하나님) 없는 시대라 합니다.

출애굽 찬란한 영광을 경험하였고, 광야에서 은혜를 입어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 땅에 들어온 세대입니다. 무엇이 엄청난 축복과 은혜를 경험한 세대로 이렇게 타락하게 만들어 버린 것입니까?

바로 혼합주의, 혼합신앙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사실을 알기에 미리 가나안 이방인들을 무찌르고 쫒아 낼 것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불순종하였습니다. 말씀을 듣고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로 이스라엘은 계속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으며, 전쟁의 세월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나에게 주는 즐거움과 쾌락에 도취 되어 버리지 못한다면,
우리의 영혼은 병들어 죽게 될 것입니다. 경계를 세우고 버릴 것이라면 가감하게 버리고 새롭게 되는 길을 선택하시길 소망합니다. 앞서서 보았던 벧엘의 현자의 길을 선택하여 세상의 배에서 구원의 방주로 이적하여 생명을 선택하시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아버지!!
세상이 포기되고 주님이 선택되는 삶이길 원합니다. 주님 우리로 결단과 결심이 있는 신앙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사기 2:1-23

1.
2.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3.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이스라엘의 실패는? 불순종의 결과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가나안땅에 거하는 원주민을 쫓아내며, 그들의 제단을 헐었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결국 이스라엘의 올무가 되고 옆구리에 가시가 된 것입니다.

2.
7.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8.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9.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10.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다음으로 실패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여호수아의 시대가 저물었기 때문입니다.
즉 믿음의 세대가 지나가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음 세대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전과 다른 세대는 하나님을 경험하지도 알지도 못하는 세대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믿을 일도 없고 섬길 일도 없으며,
그저 그렇게 눈에 보기 좋은 대로 행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3.
15.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하나님 없는 시대의 결과입니다.
불순종과 신앙교육의 부재는 재앙과 괴로움입니다.

반복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죄가 습관이 되고, 회개가 습관이 되면, 계속된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나안을 끊어 내듯이 철저하게 우리 안에서 세속이 끊어지고
우리 안에 다른 세대의 신앙이 작용 되지 않으며,
오직 선조들의 신앙과 믿음과 경험이 우리 안에서 역사 될 때
승리할 줄 믿습니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의 허락하신 가나안땅에서 승리의 삶을 이루기 원합니다. 약속된 축복이 불순종으로 인하여 저주가 되지 않게 하시고. 오늘도 말씀하시는 말씀이 우리를 이끄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사기 3:1-31

1.
4. 남겨 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
5.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6. 그들의 딸들을 맞아 아내로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고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가나안 땅에 남겨진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결혼하며, 우상숭배의 문화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문화는 큰 물줄기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반면 기독교 문화는 선택된 사람으로 제한된 문화입니다. 그러니 기독교 문화로 세상을 덮을 수 없습니다. 대세를 거스를 수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세상 문화를 접하고 동화되어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동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신앙으로 충전하고 신앙의 태업을 감아야 합니다.

어떻게? 이 믿음의 작업이 바로 주일을 성수 하는 것입니다.
주일 예배함으로 하나님으로 멀어진 마음을 바로잡고,
세상으로 물든 오염된 마음을 지우개로 지우는 것입니다.
자신을 반성하고 믿음을 저울질하여 부족한 부분을 다시 채우고 보충해 나가는 것입니다. 1-2주는 버티지만 오랜 기간이 되면 보충수가 떨어지듯이 믿음이 약하여 세상으로 동화되며, 죄를 죄로 여기지 못하고, 하나님 아닌 우상을 숭배하며 따르고 마는 것입니다.

오히려 세상의 시험이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는 도구가 되길 소망합니다.

2.
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 동안 섬겼더니
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10.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11. 그 땅이 평온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12.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13.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21. 에훗이 왼손을 뻗쳐 그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30. 그 날에 모압이 이스라엘 수하에 굴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이제부터 계속 적으로 죄의 패턴이 반복됩니다.

우상숭배 죄 – 징계와 심판 – 이스라엘의 간구 회개 – 하나님의 구원, 사사 – 평안과 망각 – 죄

어느 한 순간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특별히 평안의 자리, 은혜의 자리일수록 더욱 주님을 의지하고 바라보고 생각하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순간 죄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지금 나의 위치가 어디인지를 생각하시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주님의 생각하고 바라고 소망하며
멀어진 신앙으로부터 내 자신을 돌이키시고 믿음의 자리로
돌아가시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사랑의 아버지!!
죄가 반복, 습관이 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는 완전한 회개가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시고, 더욱이 평안을 때를 경계하며 신앙으로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사기 4:1-24

1.
1.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2. 여호와께서 하솔에서 통치하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으니 그의 군대 장관은 하로셋 학고임에 거주하는 시스라요
3. 야빈 왕은 철 병거 구백 대가 있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했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5번째 사사인 드보라입니다.
이스라엘은 또 다시 죄에 빠지고, 결과로 가나안 왕 야빈으로 20년을 고통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하나님께 부르짖음에, 하나님은 여 사사인 드보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여 선지자 드보라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이 여자였다는 점입니다. 많고 많은 특출나고 능력있는 사람을 뒤로 하고 하나님은 비주류인 여자, 한 가정의 아내인 드보라를 사사로 세우십니다. 앞에서 살펴본 이방인 옷니엘 삼갈, 왼손잡이 에훗 등 모두가 사실은 정상적인 적통의 이스라엘이 아니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소요 되고 작은 자들을 찾아가십니다.
그리고 이들을 들어 사용하시며, 결국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십니다.
이것이 성경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상식과 전통과 문화의 주류가 통하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누가 봐도 그럴것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빈틈이 없습니다. 결국 사람들의 영웅적인 이야기로 빠져 버릴 뿐입니다. 하나님 영광과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언제나 나의 약점을 주목하시고
나의 약함을 주목하시고
나의 부족함을 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하나님으로 짝함으로 강한 믿음의 용사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만이 진리입니다.

2.
4.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6. 드보라가 사람을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지 아니하셨느냐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7.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의 병거들과 그의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셨느니라
8.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 하니

여선지자 드보라는 바락을 전면에 세워 전쟁에 나가게 됩니다.
바락은 순간 믿음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드보라는 바락을 믿음으로 독력하고 세워서 전쟁을 수행하게 합니다.

지도자가 모든 것을 다 감당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에게서 믿음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믿음의 분량과 하나님의 요구가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를 협력이라고 합니다. 리더는 협력을 구하고 버릴 것 없는 각자의 능력을 조합하고 합쳐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가는 것입니다.

리더는 환경을 탓하지 말 것이며
능력을 탓하지 말 것이며
불평 불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정에 세워진 리더로, 직장에 세워진 리더로, 교회에 맡겨진 단체에 세워진 리더로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지혜와 탁월함이 있길 소망합니다.

3.
17. 시스라가 걸어서 도망하여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 이르렀으니 이는 하솔 왕 야빈과 겐 사람 헤벨의 집 사이에는 화평이 있음이라
18. 야엘이 나가 시스라를 영접하며 그에게 말하되 나의 주여 들어오소서 내게로 들어오시고 두려워하지 마소서 하매 그가 그 장막에 들어가니 야엘이 이불로 그를 덮으니라
19. 시스라가 그에게 말하되 청하노니 내게 물을 조금 마시게 하라 내가 목이 마르다 하매 우유 부대를 열어 그에게 마시게 하고 그를 덮으니
20. 그가 또 이르되 장막 문에 섰다가 만일 사람이 와서 네게 묻기를 여기 어떤 사람이 있느냐 하거든 너는 없다 하라 하고
21. 그가 깊이 잠드니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가지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의 관자놀이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그가 기절하여 죽으니라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가 헤벨의 아내 야엘에게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전쟁은 바락이 하였지만. 그 영광의 결말은 야엘이 얻게 됩니다.

바락이 영광을 얻지 못하였다 한들 무엇이 중요합니까?
인간적인 질투가 일어나면 안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설령 죽어라 땀흘리고 피흘리며, 사선에서 죽을 고생을 하였다 치더라도
이것은 나의 공로가 아니며, 공로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며 주님의 공로이며 영광입니다.

세워지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이면 이걸로 만족하고 감사한 것입니다.
거시적인 대국적인 안목과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면 그 걸로 만족하고 족한 것입니다. 아멘.

23. 이와 같이 이 날에 하나님이 가나안 왕 야빈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 굴복하게 하신지라
24. 이스라엘 자손의 손이 가나안 왕 야빈을 점점 더 눌러서 마침내 가나안 왕 야빈을 진멸하였더라

사랑의 아버지!!
세상에서 비주류 인생이 주님 안에서 주류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인정이 우리에게 허락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며, 주님의 나라가 모든 이에게 성취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사기 5:1-31

1.
1. 이 날에 드보라와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노래하여 이르되
2. 이스라엘의 영솔자들이 영솔하였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여호와를 찬송하라
3. 너희 왕들아 들으라 통치자들아 귀를 기울이라 나 곧 내가 여호와를 노래할 것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사사기 5장은 4장의 연속입니다.
5장 전쟁에서 승리한 드보라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노래합니다.

드보라가 올려 드리는 찬양의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이 주신 승리 때문입니다.
전쟁에서 우리가 싸웠다고 우리가 승리한 것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적과 눈에 보이는 싸움은 우리의 싸움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고 드러나지 않는 싸움은 하늘의 싸움입니다. 우리보다 앞에서 한걸음 앞선 곳에서 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드보라가 싸운 싸움의 승리는 하나님이 주신 승리의 결과입니다.
이것이 인간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찬양과 감사의 이유입니다.

진정한 승리를 원하십니까?
그 분을 초청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앞세워 싸우시길 소망합니다.

2.
13. 그 때에 남은 귀인과 백성이 내려왔고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용사를 치시려고 내려오셨도다
14. 에브라임에게서 나온 자들은 아말렉에 뿌리 박힌 자들이요 베냐민은 백성들 중에서 너를 따르는 자들이요 마길에게서는 명령하는 자들이 내려왔고 스불론에게서는 대장군의 지팡이를 잡은 자들이 내려왔도다
15. 잇사갈의 방백들이 드보라와 함께 하니 잇사갈과 같이 바락도 그의 뒤를 따라 골짜기로 달려 내려가니 르우벤 시냇가에서 큰 결심이 있었도다
16. 네가 양의 우리 가운데에 앉아서 목자의 피리 부는 소리를 들음은 어찌 됨이냐 르우벤 시냇가에서 큰 결심이 있었도다
17. 길르앗은 요단 강 저쪽에 거주하며 단은 배에 머무름이 어찌 됨이냐 아셀은 해변에 앉으며 자기 항만에 거주하도다
18. 스불론은 죽음을 무릅쓰고 목숨을 아끼지 아니한 백성이요 납달리도 들의 높은 곳에서 그러하도다

드보라의 전쟁에 모든 지파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르우벤과 단과 아셀 지파는 동족의 고난(전쟁)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드보라는 특히 르우벤 지파의 불참을 조롱하며, ‘큰 결심’ ‘목자의 피리 부는 소리’ 등으로 표현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신은 평안함으로 목축하며 양들을 불러드리는 피리를 불지만. 한편에서는 전쟁의 생사를 치루고 있습니다. 자신들을 지키고 먹고사는 일로 살아가는 것이 큰 결심이냐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의 지역주의 개교회주의를 타파해야 합니다.
오늘도 살고 죽는 것을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교회를 돌아보시길 소망합니다.
내 교회만 안전하고, 나의 가정만 평안하다 문제없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국적인 관점에서 모든 교회는 나의 교회이며, 모든 사람이 믿음 안에서 형제 자매임을 잊어버리지 않아야겠습니다.

오늘도 고통 가운데 이중직으로 고생하는 목사님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3.
23. 여호와의 사자의 말씀에 메로스를 저주하라 너희가 거듭거듭 그 주민들을 저주할 것은 그들이 와서 여호와를 돕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도와 용사를 치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도다
24.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은 다른 여인들보다 복을 받을 것이니 장막에 있는 여인들보다 더욱 복을 받을 것이로다
25. 시스라가 물을 구하매 우유를 주되 곧 엉긴 우유를 귀한 그릇에 담아 주었고
26. 손으로 장막 말뚝을 잡으며 오른손에 일꾼들의 방망이를 들고 시스라를 쳐서 그의 머리를 뚫되 곧 그의 관자놀이를 꿰뚫었도다

31.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시스라를 죽인 야엘
전쟁으로 승리하면 평온과 평안이 찾아옵니다.

23절 동족을 돕지 않고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게 됩니다.
반면 24절 이방 여인이었지만, 하나님의 전쟁에 참여함으로 야엘은 복을 받게 됩니다.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뽑아내며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것이 성경의 역사입니다.

세월과 경륜을 자랑하지 말고 오늘 주님 앞에 쓰임 받는 종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나에게 작은 힘만 있다면 그 힘 다 가지고 주의 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축복이 있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아버지!!
언제나 주님이 나의 찬양의 제목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를 돌아보며 이웃을 돌아보며 주신 작은 능력으로 주님 앞에 끝까지 쓰임 받는 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사기 6:1-40

1.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
6.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6번째 사사 기드온의 등장입니다.
이스라엘의 악은 여전히 반복되기만 합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서로 다른 꿈을 꾸듯이, 하나님은 자녀 이스라엘을 향한 무한하신 사랑을 포기함 없이 베푸시고, 이스라엘은 세상을 향한 사랑을 포기함 없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차 레일처럼 만날 수 없는 운명이 하나님과 인간의 사랑입니까?

결국 그 운명의 끝을 잇기 위해서
하나님은 하나님이길 포기하시고 이 땅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대 인간이 아니라. 인간대 인간으로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그 철저한 사랑과 포기와 희생의 값이 십자가입니다.
지긋 지긋한 운명의 쳇바퀴를 십자가의 사랑으로 끝을 낸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 십자가의 가치를 알고 깨달을 수 있다면?
더 이상 죄와 악의 화신이 아니라. 주님의 자녀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참 신앙, 참 믿음, 참 사랑 예수로
깨달아 살아가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2.
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14.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하나님이 계신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까?

인간의 자신의 잘못을 잃어버리고 언제나 하나님의 탓하며 원망합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기 전에,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회개하며 돌아보시길 소망합니다.

기드온 역시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며 탄식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직도 내가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는 한다 말씀하십니다.
기드온 네가 바로 그 증거라는 것입니다.

죄인 곁에 내가 살아가는 것은?
그 죄인을 사랑하는 하나님이 증거입니다.
죄인으로 오늘도 복음의 기회를 주시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빛으로 증거 하시는 주님의 역사입니다.

오늘 호흡하며 살아감이, 오늘 땀 흘리며 살아감이
오늘 귀한 생명의 시간을 허락하심이
이 땅을 향하신 주님의 사랑임을 기억하시길 소망합니다.

3.
15.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들은 기드온은 하나님을 향하여 말하였습니다.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하나님은 이런 기드온으로 말씀하시길
‘내가 반드시 함께 하리니’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나의 능력이 지식이 돈이 힘이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함께 하심으로 역사하는 것입니다.

주님손에 들려진
막대기와 같은 존재임을 깨달아 알길 소망합니다.
모든 일에 겸손하고 더욱 더 겸손한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주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순종하심으로 맡겨드리는 믿음이 있길 바랍니다.

4.
25.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26. 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35. 기드온이 또 사자들을 온 므낫세에 두루 보내매 그들도 모여서 그를 따르고 또 사자들을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에 보내매 그 무리도 올라와 그를 영접하더라

36.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쭈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거든
37.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 마당에 두리니 만일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주변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을 내가 알겠나이다 하였더니
38. 그대로 된지라 이튿날 기드온이 일찍이 일어나서 양털을 가져다가 그 양털에서 이슬을 짜니 물이 그릇에 가득하더라
39. 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여쭈되 주여 내게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말하리이다 구하옵나니 내게 이번만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원하건대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40. 그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기드온이 본격적으로 전쟁에 나가기 전에 3가지 일을 준비합니다.

먼저, 우상을 때려 부수고
다음으로 군대를 모았으며
마지막으로 승리의 징표를 다시 구하였습니다.

거사를 치를 때
나로 준비할 것과 정리할 것을 내적으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외적으로 육적으로 최선을 다하며 사람을 모았으며
마지막 기세를 얻기 위해서 기도하듯이, 주님의 징표를 얻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이같은 준비와 계획이 있다면?
승리를 얻을 줄 믿습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나로 철저한 준비를 통하여
맡겨진 모든 일과 사업과 계획 가운데 승리를 이룰 수 있는 축복이 있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아버지!!
기드온으로 역사하신 하나님, 오늘도 우리로 이 땅 가운데 역사하여 주옵소서. 우리 각자로 이 땅을 살리게 하시고, 철저히 준비된 믿음과 영성으로 승리를 얻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사기 7:1-25

1.
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하롯 샘 곁에 진을 쳤고 미디안의 진영은 그들의 북쪽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여룹바알,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고 다투어 하나님을 따른 기드온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미디안과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하나님은 먼저 기드온에게 한가지 당부의 말씀을 이르십니다.

교만에 대한 말씀입니다.
‘백성이 많은즉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이미 이 전쟁은 하나님이 하시는 전쟁입니다.
사람의 수나, 병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손에 있는 전쟁입니다. 그러니 스스로 구원하였다 교만 할만한 동기를 미리 모두 제거하십니다.

교만의 악의 뿌리이며, 타락의 지름길입니다.

2.
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
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 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누구든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더니
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전쟁을 위해 모여든 삼만 이 천명의 이스라엘 중에 두려워 떠는 자 이만 이 천명과 엎드려 물을 마시는 구천 칠백 명을 돌려보내고, 남은 자 삼백 명을 준비하십니다.

전쟁에 군사가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쟁은 달랐습니다.

삼백 명이면 족한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허상으로 두려워하지 않으며,
세상의 그림자에 기죽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삼백 명 아니 한 사람으로도 하시는 것이니다.

3.
18. 나와 나를 따르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모든 진영 주위에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20.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왼손에 횃불을 들고 오른손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이르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

미디안 전쟁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7장 전장에 미리 겸손을 이야기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기드온 하나님과 자신과 영광을 함께 나누고자 하였습니다.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자신의 이름이 빠져야 할 곳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교만입니다.

훗날 이것이 기드온의 집안에 멸망을 가져오게 되는 단초가 되고 말았습니다.

성공의 자리에서 겸손을 배우며
승리의 자리에서 겸손을 배우며
실패의 자리에서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이것은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아버지!!
인생의 전쟁을 주님의 손에 맡겨드립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겸손히 주님의 일하심을 바라보며, 나는 아무것도 아닌 연약한 존재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사기 8:1-35

1.
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찌 됨이냐 하고 그와 크게 다투는지라
2.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 행한 일이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3. 하나님이 미디안의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으니 내가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하니라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풀리니라

기드온과 동족인 에브라임 지파와의 갈등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기드온에게 시기 질투를 느낀 에브라임 사람들이 항의 하며 말하길
‘전쟁에 왜 우리를 부르지 않았느냐?’는 것입니다.

전쟁은 만천하에 드러난 사실이고 온 민족이 시끌버쩍한 뉴스인데 몰라서 못 온 것인지?
민족의 일에 초대 받지 못하면 못 오는 것인지?
이것 자체가 이미 말도 안되는 트집이며 핑계입니다.

에브라임은 기드온으로 주도권을 빼앗기고, 전쟁의 공이 넘어가는 것이 억울한 것 뿐입니다.
이에 기드온 지혜롭게 자신을 낮추고 에브라임을 높임으로 이 위기를 잘 넘어가게 됩니다.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고
전쟁도 위기이지만, 승리도 또 다른 위기임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것에 겸손으로 일관된 자세를 취한다면, 모든 일에 승리 영광을 보게 될 줄 믿습니다.

2.
4. 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자 삼백 명이 요단 강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추격하며
10. 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이만 명이 죽었고 그 남은 만 오천 명 가량은 그들을 따라와서 거기에 있더라
11. 적군이 안심하고 있는 중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쪽 장막에 거주하는 자의 길로 올라가서 그 적진을 치니
12. 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는지라 기드온이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온 진영을 격파하니라

18. 이에 그가 세바와 살문나에게 말하되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사람들이더냐 하니 대답하되 그들이 너와 같아서 하나 같이 왕자들의 모습과 같더라 하니라
19. 그가 이르되 그들은 내 형제들이며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니라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라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기드온은 미디언과 일차 전쟁에서 십이만 명의 적군을 격파하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후에 남은 패잔병 일만 오천 명과 미디안왕 세바와 살문을 쫓아 추격하여 사로잡게 됩니다.

이렇게 끝까지 추격하여 미디안 왕을 사로잡은 것은?
기드온 개인적인 원한에 기인한 것입니다.

18절에 보면 옛적에 다볼이라는 곳에서 기드온 자기 어머니와 형제가 세바와 살문나에게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그래서 말하길 너희가 그들을 살려 주었더라면 나도 살려 주었을 것인데 그렇지 않기에 너희도 죽음을 면하지 못하리라는 말입니다.

조금씩 기드온의 마음속에
개인적인 감정과 사적인 사건이 개입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은 위험신호입니다.

3.
22. 그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하는지라
23.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하니라
24. 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요청할 일이 있으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마엘 사람들이므로 금 귀고리가 있었음이라
25.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가 즐거이 드리리이다 하고 겉옷을 펴고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그 가운데에 던지니
26. 기드온이 요청한 금 귀고리의 무게가 금 천칠백 세겔이요 그 외에 또 초승달 장식들과 패물과 미디안 왕들이 입었던 자색 의복과 또 그 외에 그들의 낙타 목에 둘렀던 사슬이 있었더라
27.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니라

전쟁의 끝에, 이스라엘이 기드온으로 왕을 삼고자합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이를 거부하며 하나님의 왕이심을 선포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렇게 말하였지만. 기드온의 행동은 이상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금부치를 거둬서 에봇(제사장의 옷)을 만들어서 성읍에 걸어두었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에봇을 섬기며 위하니 그것이 기드온의 집에 올무(그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기드온의 입술은 겸손하나
행동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진짜 기드온 입니까?
행동하는 기드온이 진짜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말로는 겸손한 척하지만, 속으로 모든 것을 원하고 바라는 마음속에는 이미 교만으로 장악되고 말았습니다.

4.
30.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그의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 명이었고

또한 얼마나 많은 아내와 자식을 두었는지 성경은 잘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많으므로 자식이 칠십 명이었더라’

왕이길 거절했지만. 왕이 되고 말았습니다.

기드온이 죽은 후에 결국
이스라엘은 더욱 타락하고, 기드온의 칠십 명의 자식들은 모두 아비멜렉(첩의 아들)에 의해 모두 죽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왕이 없던 시대에 스스로 왕이 된 기드온은
그렇게 댓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누가 왕입니까? 오직 예수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주인 되고 살아가는 순간 모든 것이 이뤄지고 성취되는 것 같지만.
결국은 패망이고 실패됨을 기억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아버지!!
교만을 물리치며 겸손으로 무장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로 주인 삼고 오직 성령과 피로서 새롭게 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사기 9:1-21

1.
1.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의 어머니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그의 외조부의 집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이르되
2.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와 골육임을 기억하라

5.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으되 다만 여룹바알의 막내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

여룹바알 기드온의 집안에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들 아비멜렉이 권력욕에 사로잡혀 그의 이복형제 70명을 처단하기 위한 술수를 걸어오게 됩니다.

결국, 아비멜렉은 모든 형제를 죽이고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개인적인 야망과 욕심은 살육을 부르게 되고, 크나큰 죄가운데 빠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 시작점은?
기드온의 욕심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전쟁으로 승리를 주셨건만,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
말로는 겸손한 척했지만. 행동으로는 교만한 결과입니다.
육적 쾌락을 즐기며 70명의 아들을 둔 것은 하나님의 사사로서 길이 아닌 것입니다.

나무 없는 열매는 없으며 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지금 나의 삶에 맺어지는 열매는 무엇을 설명해주고 있는지?
잘 돌아보시길 소망합니다.

2.
7. 사람들이 요담에게 그 일을 알리매 요담이 그리심 산 꼭대기로 가서 서서 그의 목소리를 높여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의 말을 들으시리라
8.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자신들 위에 왕으로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9.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게 있는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0. 나무들이 또 무화과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1.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 것과 나의 아름다운 열매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2. 나무들이 또 포도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3.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내 포도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4.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5.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위에 왕으로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간신히 살아남은 요담은 나무 우화를 비유로 아비멜렉의 부당함과 백성들의 어리석은 선택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감람나무도, 무화과나무도, 포도나무도 우쭐거리지 않았습니다.
우쭐거리는 것은? 잘난체하며 날뛰는 것입니다. 자기반성이 없으며, 목적을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목표지향적인 사람입니다.

유일하게 가시나무만 우쭐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입발린 유언비어로 사람들을 속이며
‘내 그늘에 피하라’ 말하고 있습니다.

3.
함부로 된 지도자는 가시나무와 같은 사람입니다.
사람을 피폐하게 하고 고통 가운데 빠지게 합니다.

어떤 사람이 함부로 된 지도자입니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교회를 박해하고 핍박하는 자입니다.

한국 땅 위에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지기 위해 기도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우쭐거리지 않으며, 능력보다는 도덕적으로 청렴하고 깨끗한 자가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위해서 늘 기도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아버지!!
교만을 물리치고, 겸손으로 무장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좋은 대한민국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위에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사기 9:22-57

1.
22.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삼 년에
23.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24.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에게 저지른 포학한 일을 갚되 그들을 죽여 피 흘린 죄를 그들의 형제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 그의 형제들을 죽이게 한 세겜 사람들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은 그의 형제 70명을 죽이고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아비멜렉이 왕위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힘이 되었던 사람이 고향 세겜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의 악행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기에 ‘악한 영’을 보내어 아비멜렉을 심판하십니다. 먼저 아비멜렉과 세겜 삶들의 관계를 깨뜨림으로 공멸케 하시는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되고 말았습니다.

모든 인간의 관계는 단순히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만 이루어지거나 완성될 수 없습니다. 인간의 그 비위를 어떻게 다 맞출 수 있겠습니까? 결국 좋고 싫고, 만나고 헤어지고, 이어지고 깨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인간의 관계에 매달려 노력하기 앞서서 먼저 하나님의 관계에 노력함이 정답일 것입니다. 하늘 관계가 온전히 이뤄지고 인간의 관계가 온전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으로 연연해하지 말고, 자유 하시길 소망합니다. 모든 간계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2.
26.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의 형제와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니라
27.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베풀고 그들의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28. 에벳의 아들 가알이 이르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신복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34.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밤에 일어나 네 떼로 나누어 세겜에 맞서 매복하였더니
39. 가알이 세겜 사람들보다 앞에 서서 나가 아비멜렉과 싸우다가
40. 아비멜렉이 그를 추격하니 그 앞에서 도망하였고 부상하여 엎드러진 자가 많아 성문 입구까지 이르렀더라
49. 모든 백성들도 각각 나뭇가지를 찍어서 아비멜렉을 따라 보루 위에 놓고 그것들이 얹혀 있는 보루에 불을 놓으매 세겜 망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죽었으니 남녀가 약 천 명이었더라

가알이라는 사람이 아비멜렉을 대적하자고 세겜 사람을 선동합니다.
그리고 이 말에 아비멜렉에게 들어가게 되고 아비멜렉은 군대를 동원하여 밤에 매복을 꾸민 후에 세검 사람들을 치니 살아남은 자가 망대 보루 위로 도망을 가니, 그 아래에 불을 놓아 도망간 세겜 사람 천 여명을 불태워 죽여 버립니다.

살아남은 기드온의 막내 아들 요담의 예언이 적중하게 되었습니다.
아비멜렉은 가시나무였습니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모두 가시에 찔려 고통을 당하고 죽음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3.
52. 아비멜렉이 망대 앞에 이르러 공격하며 망대의 문에 가까이 나아가서 그것을 불사르려 하더니
53.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 던져 그의 두개골을 깨뜨리니
54. 아비멜렉이 자기의 무기를 든 청년을 급히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여자가 그를 죽였다 할까 하노라 하니 그 청년이 그를 찌르매 그가 죽은지라

이렇게 기세등등하던 아비멜렉이 마지막 세겜 공격에서 어이없는 일로 목숨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성 아래 망대에서 가까이 접근하였을 때, 망대 위에서 이름도 없는 한 여인이 던진 맷돌이 그의 머리위에 떨어짐으로서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세검도 망하고
아비멜렉도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불의한 행동의 결과입니다. ‘사필귀정’
모든 것은 뿌려진 결과로서 열매를 거두는 것입니다.

4.
오늘 한 사람 대한민국을 호령하고 다스렸던 5공화국 전두환 대통령이 90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도 그의 대통령 됨을 부러워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누구도 그의 부유함을 부러워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누구도 그의 장수함을 부러워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사필귀정’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누구보다도 내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선한 행동과 삶으로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이것이 사람됨의 목적이고
신앙인의 갈길 임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겨봅니다.

사랑의 아버지!!
모든 관계를 주님 손에 내어 맡깁니다. 주님께서 이루어 주옵소서. 깔끔하고 깨끗한 양심으로 선을 쌓게 하시고, 쌓은 선에서 선한 열매를 맺으며 주님 나라를 준비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